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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과중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선 신체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이상이 생겨 질병이 발생되는데 이는 신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반응으로 지속적 스트레스는 피로, 식욕부진, 두통, 소화불량, 심장병, 암, 피부질환 등의 신체적 이상 뿐 아니라 불안, 초조, 공포, 우울, 의기소침, 짜증 등과 같은 심리적 반응이 나타난다. 불안은 스트레스에 대한 가장 흔한 반응이다. 이는 위험을 경고해 주는 신호로 자아가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불안을 체험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증으로는 노이로제가 있다.

불안, 과로, 갈등, 억압, 억울 등의 감정적인 체험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신체적인 병적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신경기능 질환이다. 무력감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계속되는 경우 결국 회피하고자 하는 노력조차 포기하게 된다.

이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해지는 경우 알코올 중독, 자살에 까지 이를수 있다. 우울감이 있다. 정신적 긴장과 불안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결국 병적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우울증 환자는 심각한 반응을 보이며 깨어진 정서적 균형을 찾기 어렵게 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을 직접 경험했을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게 된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75%에서 나타난다. 외상적인 사건이란 전쟁, 자동차 사고, 테러 및 폭풍, 지진, 홍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말한다.

주된 증상은 사건의 기억을 반복하는 것으로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20~30년 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장애는 특히 어릴때 큰 외상의 경험이 있거나 의존성. 편집성 등의 성격소유자, 가정 등 사회적 지지가 부적합한 경우, 스트레스 등으로 생활의 변화가 큰 경우 많이 발생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단계로 경고반응기, 저항기, 탈진기 등으로 구분하며 경고반응기는 생체가 스트레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항을 나타내는 시기로 처음에는 체온 및 혈압의 저하, 저혈당, 혈액농축 등의 쇼크가 나타나며 이후 이것에 대한 저항이 나타난다.

생체는 스트레스에 대해 혈압 및 체온의 상승, 고혈당 등과 같은 적극적인 저항을 나타낸다. 이후 저항기로 스트레스가 경고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경우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반응하기 위한 신체적 적응반응이 나타난다.

심리적으로 자기방어를 사용하여 스트레스에 대처하려고 하나 이러한 방어가 효율적이지 못해 만성적인 불안을 나타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탈진기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방어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동시에 심리적인 에너지도 고갈된다.

이어 신체적인 질병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방어능력이 와해되어 망상이나 환각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스트레스 대처방법이 있다. 건설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변화시키는것,

스트레스 상황에 관한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 스트레스 상황을 잊고 다른 어떤 것을 생각하는 것 등이 있다. 크게 문제 집중적 대처와 정서집중적 대처가 있다. 문제 집중적 대처는 문제를 규정하고 대안적인 해결책을 제시, 이익과 부담의 관점에서 대안들을 비교, 검토한 이후 대안들 중 선택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기대수준을 변화하거나 대안적인 만족을 추구할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새로운 행동기준을 개발,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 대신에 자신에 관한 것을 변화시킴으로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이다. 정서집중적 대처는 상황자체를 변화시킨기 보다는 정서적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회피, 인지적으로 재구성하는 대처방법이다.

일어난 스트레스에 대해 행동이나 생각을 바꾼다거나 유발하는 곤란한 상황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불안, 갈등, 긴장을 없애기 위해 운동, 오락 등의 다른일에 몰두하는것, 다른사람의 동정과 이해,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사회적 지지 추구 등이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방안이라 할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