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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화순군 농어촌버스요금 9.56% 인상

10월 5일부터, 일반 1,200원‧중고생 950원

전남 화순군은 농촌버스 기본요금을 오는 10월 5일부터 9.56% 인상한다고 밝혔다.

운수업체의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난달 23일 전남도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가 시내, 농어촌버스 운임을 인상 조정키로 한 심의, 의결에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 농어촌버스운임 요금요율 적용기준에 의하여 기본요금 일반인은 1,100원에서 1,200원, 중고생은 800원에서 950원,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광주시내 구간요금은 종전과 같이 광주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화순구간 10km 초과 요금은 추후 인상하도록 (주)화순교통과 협의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폭을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비롯해 버스업체의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등 버스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주민복지>수급자 탈락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화순군, 위기가구 지원…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순군(군수 홍이식)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와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위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은 2013년 상반기 기초생활수급자 확인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가 다수 발생할 것을 예상, 긴급지원 생계비를 3개월 동안 지원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지원에서 탈락한 가구로 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게 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 부상 또는 질병, 가정폭력 등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지원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게 된다.

◆<농지담당>화순군,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서 작성

직원 합동집무…실시설계 용역비 절감효과 기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3년도 2회추경 예산으로 확보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하여 동절기 이전 사업완료와 예산 절감을 위해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일간 자체 설계서 작성을 위한 합동집무를 실시한다.

금번 실시할 주민숙원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간 균형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연두순시, 반복민원, 각 읍면별 숙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총 101개 지구에 24억1,600만원을 확보하였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소규모 농업기반정비사업이 56건 12억3,800만원, 농촌마을담당 주민숙원사업이 30건 7억5,100만원, 도로유지관리 사업이 2건 4,200만원, 하천정비사업이 13건 3억8,500만원이다.

군은 경제적이고 현지여건에 부합된 최적의 설계서 작성을 위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하여금 자체 설계서 작성을 위한 합동집무를 실시하며, 합동집무를 통해 실시설계에 소요되는 110백만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사업의 조기발주로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내년 영농대비,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체 설계서 작성 합동집무를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의 설계서 작성능력 향상과 정보 공유에 따른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최적의 설계서 작성이 기대 된다”면서, “공사 착공 시에는 사업장별로 보조 및 명예감독관을 위촉하여 효율적이고 원활한 공사추진과 부실시공을 예방하는 등 공사 지도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