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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 전주기전대학과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말산업육성법 제10조 제1항 규정에 의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토록 규정하고 있다.

당초 공모를 통해 전국적으로 14개 교육기관(한국마사회, 대학9, 고등학교4)이 지정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P.T심사를 거쳐‘13. 10. 2. 최종 5개 기관만이 지정되었다.

그 동안 우리 도는 말산업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을 위해 한국마사회 관계관 초청 사전협의, 현장보고회와 농식품부 수시 방문을 통한 정보를 수집하여 양성기관 지정에 대비해 왔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올 해 안에 지정된 교육기관에게 교육시설 보완, 기자재 구입 등 국비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지정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말산업 관련 국가시험 응시에 유리하며, 말 생산농가 시범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해택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으로는 전주기전대학이 유일하게 지정받아 앞으로 타 지역 사람들이 말산업 교육 이수를 위해 우리 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기전대학을 중심으로 말산업 전문 교육(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등)을 통해 우리 도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