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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화순 수만리 들국화축제 열린다

5일 들국화마을, 국화차 무료시음 등 다채

화순군(군수 홍이식) 수만리 들국화마을에서 오는 5일 제2회 수만리 들국화축제가 개최된다.

만수마을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들국화 사진 촬영,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보물찾기, 국화차 무료시음, 고구마 케기 체험, 인절미 체험, 윷놀이,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수만리는 광주 등 도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그리고 무등산 자락, 안양산 중턱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한 산촌으로 약초를 재배하고 산나물을 채취하며 생활하는 마을이다.

특히 지난 2005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래 들국화마을은 주변경관을 바탕으로 도시민과 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약초 만들기, 압화체험, 한방두부 만들기 등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의 평가결과 우수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산들바람이 부는 계절을 맞이하여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볼거리, 먹거리, 마음의 여유를 담을 수 있는 화순 들국화마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순 도원사, 소년소녀가장돕기 산사음악회

화순군(군수 홍이식) 동복면 모후산 도원사에서 제4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산사음악회가 신도 및 군민,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행사에 앞서 화순지역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하고, 산사음악회를 통한 수입액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산사음악회는 신바람이박사 특별출연과 초청가수, 국악살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군민들과 신도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개원 7주년을 맞는 도원사는 지난 2007년 창건한 후 매년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봉행하고, 지역 불교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철 도원사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자리가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여건이 된다면 매년 이런 행사를 계속하여 그늘진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인허가>재래시장주변 음식점 특별 지도점검

화순군, 식중독예방‧음식문화개선 홍보 병행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먹거리 장터인 화순읍 5일시장 내 일반음식점 및 인근 식품접객업소, 주변 식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군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제공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덜어먹기 이행여부, 무허가(신고) 음식재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사용 여부,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 음식재료 등 보관관리와 청결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이 중점 대상이다.

지도점검 과정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 준수와 ‘음식 함께 떠먹는 습관 이제 그만’ 개인별 찬기 사용과 덜어먹기 생활화를 위해 스티커도 함께 배부하는 등 음식문화개선 홍보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화순읍> 시가지, 국화향기로 가득

군민의 날‧국화향연 등 행사 준비 분주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은 지난달부터 화순군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제32회 군민의 날 행사와 남산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2013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에 대비하여 시가지 꽃박스 교체작업이 한창이다.

읍사무소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리사거리~교리교차로 구간, 자치샘 주변 등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축구공박스 221개, 사각박스 183개 교체작업으로 시작하여 남산일원 등 화순읍 전역에 국화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화순!하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이 있는 거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군민의 날, 국화축제 등 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작업에 참여한 공공근로 및 자활근로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직접 교체작업 시범을 보이는 등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