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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은 화순군민의 날이다. 그런데 오후되면서 5미리 비 소식이 갑자기 50미리로 쏟아지는 가을비가 결국 차기 군수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비를 피하는 공간으로 이동을 하면서 활동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군수 후보자 주요 예정자 모두가 막걸리를 마시고 주민과 대화를 했다는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가운데 실외의 모든 행동은 차단되고 주민들은 비를 피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찾았기 때문에 그들을 찾아 결국 정치인들이 이동했다.

오전에는 구복규 , 구충곤 예비 후보들이 주민에게 인사를 하고 다녀 갔으며, 오후에는 배동기 전 부군수와 임호경, 전형준, 홍이식 유력한 후보들이 각 읍면, 본청 실과의 혼합된 십 수개의 부수와 텐트를 찾아다니면서 자신을 알리는 홍보에 열심이었다.

이날 임호경 전 군수는 지지자들과 단독 행동을 했으나, 전형준 전군수와 홍이식 현 군수는 합동으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닌것이 이채로 웠다.

이에 대해 전형준 전 군수, 현 홍이식 군수 측근에 의하면 ,아침 조찬을 같이 하면서 조찬 자리에서 “오늘 주민들에 대한 인사는 합동으로 하자”는 의견이 附合되어 합동으로 인사를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전,홍 합동 인사 활동은 정치적인 면에서 “서로 공조를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표현해준 것으로 지역 정가는 풀이 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축제 보다는 군민들을 위한 위안잔치로서 비가와도 각 읍면 주민들에 대해서는 입과 귀와 즐길걸이로 주민들은 즐겁게 했다는 평을 받게 했다.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가 제격인 분위기에서 오늘은 나름대로 군민의 행사는 즐겁게 끝마치게 됐다.

오늘은 비가오니 군민들은 술 마시는 공간으로 이동되고, 주민을 찾아서 정치인들도 비를 피한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한편 지방선거 8개월 남겨 놓고 출마선언을 확고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천타천으로 물위로 뜨는 후보예정자 들에 대해 앞으로 행로에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과연 구 정치인들이냐, 새로운 인물이냐 서서히 정치 수채와는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