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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형 장애로 틱장애, 섭식장애 등이 있다. 틱장애에서 틱은 불수의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근육의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발성을 뜻한다. 틱장애로 뚜렛장애가 있다. 이는 다양한 운동 틱, 음성 틱, 외화증, 반향언어증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유병율을 10.000명당 4~5명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약 7세에 호발하며 음성 틱은 평균 11세 경에 나타나며 남아에서 높게 발생한다. 주로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생물학적 원인이 유력하며 가족내에서 흔히 발생한다. 뚜렛장애는 다양한 운동 틱과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될때를 말한다.

틱 증상은 얼굴과 두부, 상지와 손, 몸통과 하지, 호흡기 및 소화기계통에 흔히 나타나며 가장 흔한 증상으로 눈 깜박거림, 머리의 틱, 얼굴 실룩거림 등이 있다. 음성 틱은 “음, 음”하며 혀를 차거나 말하면서 “끙끙”거리거나 “악, 윽” 등의 비명소리를 내거나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무엇을 빨거나 입맛 다시는 소리 등이 이에 속한다.

모든 틱 장애에서 스트레스나 불안은 틱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뚜렛장애는 예후가 만성적이며 평생 동안 나타나기도 한다. 한때 호전했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한다. 장기화하면 환자는 심한 적응문제가 생기고 우울장애 등 정서장애나 심하면 자살기도를 하기도 한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이다. 만성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가 있다. 동시에 1~3개의 근육군이 틱을 보이거나 음성 틱이 적어도 1년 이상 있는 경우를 말한다. 가족 내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주로 학령기 남아에서 가장 위험도가 크다.

눈을 깜박거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안면근육을 씰룩거리거나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을 보이기도 한다. 뚜렛장애와 같이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며 불안, 우울 등이 동반될 경우 정신치료, 가족치료, 행동치료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일과성 틱장애가 있다. 보통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같이 최소 4주 이상 12개월 이내로 지속되는 경우 일과성 틱장애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재발하며 초기 틱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들은 이를 무시하는 것이 좋으며 틱이 심해져서 아동에게 지장을 주거나 정서장애가 생기면 정신과적 검사와 소아신경과적 검사를 한 후 이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지지적 정신치료와 가족치료를 하며 행동치료도 효과적이다. 소아섭식장애가 있다. 식생활 습관의 장애로서 신체발달과 심리적.사회적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며 죄책감, 수치심,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여아에게 많으며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다.

거식증은 식욕을 상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체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음식의 섭취를 거부하는 신경성 식욕부진으로 굶주림을 통하여 날씬함을 혹독하게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만에 대한 공포이며 자신의 체중에대해 실제 체중보다 높게 지각하는 왜곡된 신체상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기능이 약화되고 빈혈, 저혈압, 월경불순, 심장기능 약화,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수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