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전북대학교,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우리촌식품과 지난 2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치즈고추장과 이를 이용한 비빔밥 소스, 떡볶이 소스가 본격적으로 생산됨에 따라 출시에 앞서 품평회를 가졌다.

15일 임실군에 소재한 우리촌 식품에서 개최된 품평회는 신현택 임실군수 권한대행, 임실군 의회 김명자 의장 및 의원 등 지역 관계자들과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들이 초청되어 각 소스로 조리된 음식을 시식하고 공장을 견학하며 제조과정을 청취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품평회에서 선보인 치즈고추장은 치즈가 상온에서 인공 첨가물 사용 없이 고추장과 잘 섞이지 않는 기술적 문제점을 해결한 신제품으로 품평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로 부터 전통적인 고추장의 맛과 치즈 특유 구수한맛의 절묘한 조화로 젊은 세대는 물론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도 참가하여 일반인들에게도 치즈고추장 및 이를 활용한 소스류(비빔밥, 떡볶이)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치즈고추장에 사용되는 치즈는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순 우리 숙성 치즈로 임실 치즈 소비증대 및 소비제품 다변화를 통한 치즈산업 발전은 물론 도내 장류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