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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화순 농특산물, 서울 소비자에 판매한다

4개 시‧군, 8~10일 오색마을 직거래 장터 운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8일부터 서울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활동에 나선다.

화순군 주관으로 1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리는 ‘2013 오색마을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는 인근 담양군, 나주시, 장성군 등 4개 시‧군 합동으로 운영한다.

전남지역 4개 시‧군의 주요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서 화순군은 17개 업체가 참여해 파프리카, 산양삼, 불미나리, 블루베리, 청국장, 죽력소금 등 72개 품목의 다양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이외에도 먹거리장터를 개설해 서울 도시민들에게 화순 막걸리, 버섯야채볶음, 더덕구이, 뽕잎전 등 지역 특색 음식을 선보이고, 압화체험, 투호, 한약초비누만들기 지역 관광 사진전 등의 체험관 및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재경향우들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관련 전시, 판매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복지>화순 아나바다 나눔장터 성황리 마무리

소외계층 돕기 군민 등 2,000여명 참여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국제사회의 빈곤국을 돕고자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님)와 연계하여 3일 화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중고의류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수집된 의류 2,400여점은 12개 여성단체회원과 군산하 전직원들이 1인 1점 이상 내 놓은 것으로 판매 가능한 1,550여점을 선별, 1,000원부터 5,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군민과 남산공원내 국화향연 관람객 2,000여명이 방문한 행사장에는 여성단체회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옷을 판매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거들었다.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장터 운영으로 중고의류 895점이 판매되어 총 110만원의 수익금을 남겼으며, 팔지 못한 중고의류는 케냐 등 빈곤국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홍이식 군수는 “여성단체 여러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발생된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드리는 것은 군민이 하나가 되는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며, 이틀간 자원봉사를 해 주신 여성단체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순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중고의류 수집부터 판매까지 군민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나바다장터의 수익금은 동절기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것이며, 판매 후 남는 의류는 케냐 등 빈곤국에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략산업>화순전통시장 이벤트 행사 성료

라면 등 반값 세일‧노래자랑 등 행사 다채

“오시고, 사시고, 타시고”를 테마로 했던 화순전통시장 이벤트 행사가 3일 많은 시장 고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화순전통시장의 이벤트 행사답게 당일 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수가 명절 대목장보다 많아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경품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행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을 즐기는 성숙한 문화의식도 보여줬다.

노래자랑 심사를 했던 화순시장상인회 부회장에 의하면 시장 상인들 중에도 노래와 가무를 좋아하는 상인들이 상당히 많다며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보러 왔던 관광객들은 화순전통시장의 이벤트 행사와 주막에서 토속적인 음식도 맛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반값 세일을 통해 판매했던 라면, 양파 등은 한때 구매 희망 고객들의 늘어선 줄이 장황을 이루어 무엇보다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여서 많은 각광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했던 화순시장상인회에서는 이후에도 화순전통시장을 깨끗하고 믿음이 가는 다시 찾고 싶은 화순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일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끝났지만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는 화순전통시장은 여전히 활기찬 모습이다. 한편 이날 경품 추첨 결과 승용차 레이의 주인공은 만연리 성춘양씨에게 돌아갔다.

<화순경찰 소식> 부모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강의”

- 채수창 화순경찰서장 화순중 학부모 대상 바람직한 자녀 교육에 대하여 강의 -

채수창 화순경찰서장은 지난 1일 화순중학교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바람직한 자녀 교육은 “부모의 솔선수범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날 채수창 서장은 우리 자녀들은 말보다 행동을 보고 배우기에 부모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며, 질풍노도의 시기에 자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성지도는 내 것과 남의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치는 것에서 출발하며 진실로 자녀를 돕는 것은 부모, 특히 아버지가 건재하다는 것!

자녀들의 세계는 친구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부모 그리고 교사이기에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청소년의 실태, 비행청소년의 경향, 범죄원인, 선도방안 등에 대하여 강의하고 청소년기는 마지막 기회이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지도육성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채수창 서장의 강의를 들은 화순중 학부모들은 앞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좀 더 다른 시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