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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정책 소통의 장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역에 희망을’,‘주민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정부의 지역발전 방향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이러한 박람회에‘국민행복’,‘문화융성’,‘경제부흥’등 국정기조를 중심으로 전시관 컨셉을 설정, 전북의 복지·문화산업을 담아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구성 컨셉은‘전북을 담다’로 전북의 행복(국민행복), 전북의 향기(문화융성), 전북의 희망(경제부흥, 창조경제)를 중점 홍보했다.

전북의 행복은 서민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5대 작은시리즈(작은영화관·작은미술관·작은목욕탕·작은도서관·동네체육시설)을 알렸고 문화융성 한류의 중심 한스타일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를 활용한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비빔밥과 우리의 소리 등을 알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경제부흥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집단 U턴을 성공시킨 기업유치 성공사례와 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소를 중심으로 한 5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탄소를 활용한 제품인 자전거 보트, 생활용품, LED식물공장, 자동차에 상용화될 스마트 컨트롤 킷, 현광분석기 등을 전시됐으며 탄소섬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이 탄소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 모형을 전시관 중심에 원형으로 설치해 전북이 새만금과 함께 대한민국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성수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을 통해 홍보관 컨셉을 청취한 박근혜 대통령은 “전북은 국정철학에 꼭 맞는 문화융성·국민행복·창조경제에 맞게 잘 추진되고 있다” 면서 전시물들을 세밀하게 살핀 뒤 “전북의 산업발전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