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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과>화순군, 이웃돕기 나눔문화 동참 잇따라

명진상회‧건설기계 화순군연합회 등 후원 손길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화순읍 자치샘로에 소재한 명진상회(대표 김회남)에서는 난방도 재대로 못하고 있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극세사이불 20채(180여만원)를 기부하였으며, 전국건설기계 화순군연합회(회장 김태운)에서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110만원을 후원하였다.

또한 광주시에서 활동 중인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석클럽(회장 홍경옥)에서는 신문보도를 통해 접한 동복면 저소득 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가정에 TV를 구입해 주었다.

화순읍 칠충로에 소재한 현대옥 식당(대표 박용선)에서도 따뜻한 해장국 한 그릇이라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무료식권을 기부해 주는 등 요즘 화순군에는 나눔 실천이 끊이지 않고 있어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기부된 후원금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경유하여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나눔실천에 참여를 희망하시는분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379-3942)이나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902-6804)로 문의하면 된다.

◆<민원실>“새해 달라진 생활민원제도 챙기세요”

화순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인하 등 14종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7일 군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중 새해부터 달라진 생활민원 주요제도를 꼼꼼히 잘 챙겨볼 것을 당부했다.

2014년부터 임대차 계약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을 전국 읍면동 어디에서든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동차를 팔 때 필요한 인감증명서에 매수자 이름을 반드시 적어야 하고 정부민원 포털 ‘민원 24’를 통해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화순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제도 중 2014년도 달라지는 주요제도를 발표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시 수수료 반값, 주민등록 전입세대 열람은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가능하고, 자동차 팔 때 인감증명서에 매수자 실명 기재 의무화, 국내 거소신고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신청시 여권이 불필요하다.

또한 ‘민원24(www.minwon.go.kr)’에서 나와 관련된 생활정보 확인, 위장전입 방지를 위해 전입신고 때 본인여부 확인, ‘거주불명자’로 등록하는 절차 전에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 분실로 재발급 받은 경우 종전 주민등록증 발견 시 담당공무원이 회수, 지방세 환급금 계좌번호 사전 신고 땐 즉시 환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방세 납부 확인’ 팩스로 받고 체납액 가까운 시‧군‧구‧청서 한 번에 확인 가능, 별도 신체검사 없이 징병신체검사결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가능,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음식점 등 폐업신고 절차 간소화 등 14종이 달라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를 중심으로 불편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보건소>, 올 노인 무료의치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의치 신청은 2월 7일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통해 의치가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며, 방문 시 의료급여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하여 의치제작 후 계속관리사업 대상으로 등록 의치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노인의치(틀니) 사업을 통해 개인의 경제적 비용경감은 물론 구강건강 증진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