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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이동‧숙박형 활동과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이 2013년 11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 사전신고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캠프, 국토대장정, 수련회와 같은 활동의 신고를 의무화하고,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사전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을 주최하는 프로그램 운영주체(개인, 임의단체, 청소년수련시설)가 참가자 모집 최소 14일 전까지 신고서, 운영계획서, 주최‧운영‧보조자 명단, 보험가입 증빙 등을 준비하여 관할 시‧군 청소년부서에 신고하여야 하며,단, 청소년활동진흥법 외의 다른 법률에 따른 지도‧감독을 받는 법인‧단체, 종교단체, 보호자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하지 않고 활동을 주최하거나, 신고 수리 전 참가자 모집한 경우, 사전신고시 허위로 신고한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신고 수리된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의 정보는‘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에서는 2월부터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063-232-0479)에 청소년활동 신고지원팀을 신설하고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 사전신고제의 안내와 컨설팅, 활동 프로그램 실시 정보에 관한 안내, 청소년활동 불편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