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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오후 3시 하니움에서 개최한 구복규 도의원의 자서전 행사에 수천 명의 동호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가 없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순군수 홍이식, 전 최인기 국회의원(화순,나주), 김재무 전라도 의장, 박광재 화순군의회 의장, 구충곤 도립대 총장. 임호경 전 군수, 배동기 상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광주시에서도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장, 고운석, 시인, 양혜령(정치인) 씨 등 그 동안 구의원과 교감을 쌓았던 유명 인사들이 많이 찾아 왔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정치인들 보다는 거의가 화순군민의 참석이 많았다는 것이다.

또 앞으로 출사표를 던질 군수, 도의원 군 의원들이 많은 참석을 해 선거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구복규 도의원은 자서전의 배경에서 뜻 깊은 말을 했다.

“30년 된 고목을 정전하면 목재로서 품질이 좋지 않으나, 새로운 나무를 심으면 4-5년 내에 열매 수확을 하지 못해도 후손이 열매를 따 먹게 되지 않겠느냐” 는 어느 80살 먹은 노인의 말을 인용해서 자서전의 이름을 “당신의 나무가 되겠습니다” 라고 저서명을 붙였다고 설명을 붙였다.

이는 구 의원 자신이 나무가 되어 상대방 즉, 군민에게 힘이 되어 주겠다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구복규 의원은 앞으로 바램으로서 “공무원은 직업 공무원으로서 군민에게 봉사하는 자세” 또 “정치인은 공무원과 군민을 편 가르기 해서는 안 되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따라서 군민은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 핵다.

또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공무원 화합이 선행해야 하고, 혁신적인 공직문화 조성이 필요, 칭찬문화 만들기와 아니면 말고 식의 막말은 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의원 부친의 생전에 “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수의는 주머니가 없다 열심히 살고 배풀면서 살아라 ”고 당부한 말을 항상 가슴에 담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이 화순에 해야 할 일은 “일자리 많이 만드는 일, 문화, 의료관광 활성화, 도시근교 농업, 지역특화농업의 활성화로 군민소득 증대, 문화관광도시로 화순을 만드는 일” 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구복규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게 되고, 화순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