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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는 산동반도의 동북단에 위치하며 원래 연대시에 포함되었으나 분리된 곳이다. 인천과 최초로 뱃길이 열렸으며 일주일 3편의 페리가 취항하고 있고, 위해시에 속한 영성(榮成)시나 석도(石島)에도 페리가 취항되고 있으며, 항공편도 많이 취항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일찍부터 위해에 터를 잡고 있었으며, 위해 시청 앞에 코이라타운으로 한국 상점이나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해안선은 부산의 해운대와 같은 기분이 들며, 한국의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고,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어 곳곳에 한글 간판이 즐비하다.

위해시는 중국에서 깨끗하게 만든 시범도시로 시내에 들어가면 과연 이곳이 중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끗하다. 인류가 살기 좋은 도시에 산동성의 청도와 함께 위해가 포함된다고 한다.

아름다운 해변가에 세계적으로나 중국에서 유명한 인물들을 조각해 놓았다. 공자, 노자, 이백, 두보 등 많이 있으며 도시를 아름답고 밝게 만들자는 생각을 갖고 야경에 힘을 기울였다.

갑오전쟁의 섬 유공도(劉公島)가 위해 시내 바닷가에 있다. 2km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갑오전쟁 때 일본에 넘어가기도 한 섬이다. 섬 안에는 청일전쟁 기념자료와 북양함대의 모형이 진열되어 있고, 강택민이 쓴 갑오전쟁박물관이란 글씨가 보인다.

위해를 나타내는 위진해강(威震海疆)이라 글자가 이곳 박물관에 있다. 중국인들은 역사교육을 위해 볼만한 곳이다. 이곳에 이홍장이 두 번이 온 곳이다.

이홍장은 본래 청나라 말기 나라의 혼란에 즈음하여 발생한 여러 한족계 민병단을 이끌고 있었다. 이홍장의 군대는 본래 '회군'이라 이름을 지어졌는데, 태평천국의 난에서 스승인 증국번(曾國藩)과 함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여 조정에 등용되었다.

증국번 사후, 이홍장은 청나라의 한족계 대신이 되어, 북양대신의 자리에 오른다. 북양대신은 본래 남양대신과 함께 청나라의 군권을 쥐고 있는 자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정 유일의 실력자 위치였다.

정여창(丁汝昌)은 청나라 말기 북양 수사제독(水師提督)을 지냈으며, 청나라 해군의 근대화에 힘쓴 사람이며, 갑오전쟁 때 패하자 책임을 지고 이곳에서 자살한 인물이며, 그곳에 갑오전쟁 박물관이 잘 만들어져 있다.

강원구 행정학박사.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국제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