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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시가지 설맞이 불법광고물 정비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27∼29일 3일간 시가지 및 주요도로변 지주 및 전주 등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현수막과 노끈 등이 부착되어 미관상 좋지 않아 이를 일제 정비하고 있다.

읍사무소는 특별정비반 2개조 11명으로 편성해 불법 광고물 게시업소 등을 방문,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계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광고물을 게시할 경우에는 시가지 및 주요 도로에 설치된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홍보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불법광고물 단속 무마 대가 뇌물수수 공무원 11명 검거

서울지방경찰청은 불법 광고물 단속을 무마하는 대가로 광고업체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청 단속 공무원 47살 최 모씨를 구속하고 53살 박 모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광고업체 대표 44살 이 모씨를 구속했다.

공무원 최 씨 등은 불법 광고물 단속을 무마하거나 적발시 과태료를 면제해 주는 대가로 광고업체 대표 이 씨로부터 지난 2011년 7월부터 2년 동안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7천800만 원의 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은 단속 사진을 멋대로 파기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무마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절반 ‘뚝’

화순군, 2월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둥 서비스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고품격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하여 설치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 받을 경우 창구 수수료의 절반인 200원만 내면 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방문 및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 400원의 동일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으나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는 주민등록 창구의 경우와 달리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200원으로 창구 민원의 절반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6대로 군청 민원실, 당직실 앞, 화순읍사무소 민원실, 군민종합문화센터,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우체국에 설치 근무시간에만 가능하다.

이밖에도 주민등록 전입세대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되어 2013년까지는 전입세대 열람을 위해서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여 올 1월 1일부터 전국 주민등록 교부기관 어디에서든 전입세대 열람이 가능하도록 되어 현재 시행 중이다.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종합민원과 일반민원담당(379-3425)에 문의하면 된다.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 총력전

화순군,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완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주요 진입도로 3개소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는 U자형 차량소독기와 대인소독기를 설치했다.

지난 20일부터 초소에 근무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독요령 교육을 실시하였고, 축산관련 차량의 거점소독 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닭·오리 가금류 사육농가, 축산차량 소유자, 축산업 관련 종사자는 시․군간, 시․도간 이동 시 해당 지역별로 축산관련차량 소독장소를 경유하여 소독을 받고 발급받은 소독필증을 휴대한 후 이동토록 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축산관련 차량이 거점소독장소에 도착하면 차량 운전자를 하차시킨 후 이동목적과 이동지 등을 확인하고, 차량은 U자형 차량소독기로 차량외부를 소독하고 차량내부는 소형분무기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접촉되는 부위(운전대, 발판, 좌석 등)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특히 축산 농가들은 하루 한번 이상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1588-4060, 9060)에 신고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