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정부가 지원한 상가 엘이드(LED) 간판이 수억을 들여 제작 설치했으나 이 간판을 설치된 간판 가운데 농협 하나로 마트 인근 10여 상가가 건물 재건축 공사로 철거하게 됐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지역 건축 허가는 2개월전에 고시 한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이 LED 간판의 설치는 10일 전 완료됐다.

따라서 이 일대 지역에 설치된 LED 간판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도시과 담당자는 "LED 간판은 해당 업소가 이전 해도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고 해명 했다.

이 화순읍 칠충로 113번지 일대는 한 업자가 건물과 땅을 구입하여 재건축을 하게 되면서 이 일대에 상가에 최근 설치된 국비보조 간판들이 철거하게 되기 때문이지만 담당의 해명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펴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칠충로 113번지 일대가 상가와 모텔 등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되면서 일대의 상가가 철거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화순군은 철거될 건물에 엘리드 간판을 설치해 줌으로서 그 간판들은 결국 무용지물이 되고 건물과 함께 간판까지 철거하게 되면 혈세를 낭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문제는 당국이 이 지역 일대가 재 건축허가가 된 사실을 업자에게 통보를 하지 않았거나 업자가 철거 사실을 몰라 엘리드 간판 설치 업자는 이 일대 상가에 필요 없는 간판을 설치해 준 결과가 된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이렇게 한치 앞도 못 보는 안일한 행정을 했다는 비난을 면 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화순군은 도시과와 인허가과 등 각 부서 간 상호 업무협조와 정보의 소통이 없었다는 모순을 발생시킨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예산 집행에서 철거될 간판의 국고 보조금 제작비를 해당 업체로 부터 환수 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대해서 해당 부서 담당은 이해 할수 없는 해명을 하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