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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시가지 봄꽃 단장 한창

올해 힐링푸드축제로 관광객 20만명을 불러들일 준비가 한창인 화순읍에서 시가지 ‘봄꽃단장’에 가장 먼저 나섰다.

화순읍은 3일부터 시가지 주요 구간 및 교차로에 ‘힐링푸드축제’ 이미지에 걸맞게 화사한 7종의 펜지 2만본을 꽃박스 638개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원형모형의 꽃기둥을 4월중에 세워 화순군의 첫 이미지를 아름답게 전하는 등 시가지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에 펜지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씨앗을 파종하고 물주기 등 세심하게 꽃묘 관리를 해왔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올해 힐링푸드축제 관람 등 화순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꽃 향기 넘치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방기공체조교실 이달부터 운영

화순군, 주민 질병예방‧건강증진 도모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기공체조교실’을 3월 4일부터 11월말까지 주 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만성질환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러스테롤, 체지방검사)와 한의사 건강상담, 사전․사후 설문조사 등 한방건강관리법을 안내하며, 기체조의 생활화를 위해 1일 30분 체조건강법을 실천하도록 유도해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기(氣)를 통한 자가건강법을 확실히 수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하반기에는 기공체조 수련자 중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여 경로당 순회진료, 각종 시연회 등을 갖고 기공체조 활성화로 질병예방과 주민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장애우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화순군, 주 3회 증상관리‧음악요법 등 다채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재가 등록 정신장애우들의 재활 및 사회적 기능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신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 11일부터 주 3회(매주 화요일~목요일) 과정으로 7월 10일 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약물 및 증상관리교육, 음악요법, 운동요법, 풍선아트 등 일상생활 훈련과 집단상담 등의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지지 및 자존감 향상,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로 정신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