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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문화마을 손님맞이 준비 한창

화순읍, 민·관 한마음으로 마을가꾸기 앞장

화순읍 성안문화마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2011~2013)으로 추진한 마을미술프로젝트 작품들을 보기위해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화순읍에서는 성안문화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마을주민(이장 장광수)들도 방문객들을 위해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꾸어야 한다”면서 마을 골목길 청소는 물론 마을회관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따뜻하게 안내하면서 보고 싶고,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주민들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을미술 작품은 성안문화마을과 남산공원, 화순전통시장 일원에 조형물 11점, 벽화 15점, 시화 14점 등 남녀노소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미술작품 40여점이 반영구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지난해에는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3 화순국화향연이 미술작품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깊은 인상을 주었다.

화순읍에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타 지역의 문화마을과 차별화된 성안문화마을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미술작품과 어우러진 사계절 꽃을 식재하고 마을 전체가 하나의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순군 농기계임대사업 휴일에도 운영

농업인 이용불편 해소‧적기영농 실천 지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지난 1일부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근무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확대하여 농업인들의 이용불편 해소 및 적기영농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휴일에만 농작업을 해야 하는 겸업농과 예약자가 많아 농기계를 확보하지 못한 많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임대농기계 수요를 충당하고 농업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복면에 농기계임대사업 분소를 신축하고 있으며 농기계수리기사 등 인력확보와 임대농기계 35종 115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5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구입하기에 부담되는 농기계의 경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임대농기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며 농작업 안전을 위해 농기계 사용 요령 교육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기계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평일 및 공휴일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 또는 전화(061-379-5464, 061~379-5465)로 예약이 가능하다.

◆화순 나드리복지관 자원봉사 ‘훈훈’

경로식당 배식봉사 등 어르신 섬기기 앞장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인성스님) 자치회는 6일 풍물교실 김숙현 강사가 후원한 배추 200kg를 직접 밭에서 작업하여 운반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자치회는 나드리노인복지관 각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12년 9월에 결성되어 현재 16명의 회원이 복지관 운영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받은 배추는 하루 평균 35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나드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나드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4,600만여원 상당의 현금 및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연간 총 536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식봉사 및 환경정리 청소 등을 실시했다.

관장인 인성스님은 “나드리노인복지관은 화순군 유일의 복지관으로 군에 거주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개량

화순군, 총사업비 9억여원 들여 수질 개선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이서면 야사4리 갑동마을과 청풍면 백운리 백운마을, 북면 다곡리 하다마을 등 3개소 하수처리시설에 총 사업비 9억6,600만원을 투입, 고도처리시설로 개량하여 영산강 및 섬진강의 공공수역 생활오수를 원활히 처리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이서면 북면 하다하수처리장은 1997년, 갑동하수처리장 및 청풍면 백운하수처리장은 1998년에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하여 지금까지 사용하여 왔으나 총인 발생에 대한 수질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금년에 고도처리(무산소, 호기공정에서 철판 전기분해) 시설로 개량하여 강화된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하여 방류한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개량사업으로 인해 영산강 및 섬진강 방류수역의 수질 개선은 물론 자연생태를 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