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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순군에는 모 서기관의 명퇴설로 파장이 일고 있었으나 해당 서기관과 총무과 확인으로 사실로 드러났다.

이번 명퇴시청은 민선 단체장 시대에 전완준 전 군수시절 양 모 서기관의 용태에 이어 홍이식 군수의 취임이후 또 한명의 서기관 명퇴자로 두 번째 용단으로 나타난 것이다.

며칠 전 까지만 부인하던 명퇴설이 갑자기 선회 총무과에 명퇴를 신청하면서 모든 절차에 들어선 배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과 억측이 있으나 현실로서 받아 드릴 수 밖에 없는 부분도 보인다.

그러나 명퇴신청 본인의 건강 문제와 부인의 건강 문제,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배려를 강조하고 있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누가 서기관으로 승진할 것이며, 후속적인 인사 이동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든 공직자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우선 승진 대상자로 2명의 사무관을 둘 수가 있다. 두 명의 사무관 중에서 한명은 분명 서기관 승진이 이루어지고 나서, 후속 조치로서 6급에서 1명이 사무관으로 승진된다.

결국 한사람의 명퇴로 3여명의 공직자들이 승진과 이동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서 이번 인사는 여느 때과 같이 공정하고 헛점이 없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1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1명의 6급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인사는 공직사회와 조직의 불 화음이 없이 공직자들의 근속 공로에 따라서 사심없는 올바른 인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번 명퇴의 절차는 오는 20일 경 명퇴 희망자의 신원조회가 매듭지어지게 되면 인사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따라서 3월 후반기 경 소폭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자진 용단의 명퇴는 또 한번 공직 사회에서 용단의 획을 긋는 역사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