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전라북도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운영해 온 『전라북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이하‘서민금융센터’라 함)』가 두 돌을 맞아 지역 서민 경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현재, 도청 1층 민원실내에서 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삼성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전북전주지점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서민금융지원센터는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 제도권 금융 진입기회 제공 및 신용회복, 개인회생 법률상담 등 개소 이래 총 8,381명의 도내 금융소외자에게 One-Stop 금융상담서비스 제공하여 도민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민금융 대표상품인 국민행복기금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바꿔드림론’과‘소액대출’이 전체 상담 중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고객은 375명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센터가 도민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상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전라북도는“센터가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더 많은 금융소외자들이 센터를 이용하고 서민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시군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센터 운영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센터는 지난해 9월 남원시청에 추가로 개소되어 도내에서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 상담에서부터 신용회복, 법률상담 등에 이르기까지, 서민금융 해결사로서 서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