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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195회 임시회 개최

3월 17~26일, 1회 추경심사 및 군정질문 등

화순군의회 제195회 임시회가 오는 17일 부터 2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기를 끝으로 현직 의원들도 선거 일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화순군이 요구한 제1회 추경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530억여원 규모의 2014년도 1회 추경을 편성 군의회의 심사를 요구했다.

다음은 군의회 회기의 일정이다.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8~20일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화순군이 요구한 2014년도 제1회 추경 등을 예비심사 할 예정이다.

▶21일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본 심사를 펼치고 ▶24~25일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현장을 둘러본다.

▶26일엔 제1회 추경안 및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화순군, 만성신부전증 등 134종 대상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소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고액의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비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신장장애 2급), 근육병, 크론병 등 134종의 희귀·난치성질환자로 건강보험공단에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된 자여야 한다.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 지원 기준을 만족하는 자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등록 대상자에게는 진료비·약제비 등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 기침 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만성신장장애 환자 등 50명에게 1억여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자 없이 환자를 모두 발견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가어르신 도시락·반찬배달 큰 호응

화순군, 균형 있는 식단 제공…건강증진 도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거동불편 재가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나드리노인복지관과 화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도시락 및 반찬 배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영양상 불균형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노인의 건강증진 도모 및 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2012년까지는 화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화순읍과 능주면, 동면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을 추진했고, 2013년부터는 군비를 추가 확보하여 나드리노인복지관을 통해 3개 읍·면을 제외한 10개 면을 대상으로 반찬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은 “어르신들의 영양상 균형 있는 식단 제공을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부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도시락 또는 반찬배달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전건설>앵남~화순간 국가지원 지방도 부분개통

앵남 땀재고개~웅곡 교차로 2.3km 구간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기존도로의 선형불량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화순읍 앵남리와 대리를 연결하는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구간 중 앵남리 땀재고개에서 계소리 웅곡교차로까지 2.3km를 17일 오전 11시부터 조기 개통한다.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총연장 7.7km, 4차로 확포장공사로써 2007년에 착공해 2015년까지 1,100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2차선 도로가 선형불량 및 경사도가 심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동절기에는 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실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앵남 교차로의 도로높이를 조정하고 땀재터널을 뚫어서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4차로 도로로 건설된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기존 땀재고개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행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교통편의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주민복지>거동 불편 어르신 성인용보행기 지원

화순군, 최대 20만원까지…보행편의 제공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편의 제공을 위한 성인용보행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장기요양등급 외 A, B 판정을 받았거나,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 생활보장위원회에서 성인용 보행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20만원 이내에서 기초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는 성인용보행기 구입금액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노인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으며 5년에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충, 의료급여수급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노인까지 지원을 하고 있으므로 어르신들의 보행불편을 해소하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시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 379-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과>찾아가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운영

경로당‧면지역 복지회관 어르신들 대상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인성스님)은 화순읍 학포로 소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원거리 지역의 각 경로당 및 면지역 복지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나드리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사회적 교류가 낮은 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정기 방문 활동으로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교육, 건강, 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생활의 활력과 여가만족을 증진시켜 노후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도암면 복지회관 서예교실, 도곡면 모산마을 건강체조교실 등으로 앞으로도 확대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