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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주인되는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저 구복규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우리 화순은 자연환경이 수려하며, 산천에서 시와 서를 읊고, 인심 또한 온후해 온화한 고장이라는 뜻의 화순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훌륭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입니다.

일찍부터 묵향의 꽃을 피운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지만, 최근 불거진 일련의 사태들과, 이로 인한 잦은 선거 등으로 우리 군민의 마음은 움츠려들고, 화순군민이라고 떳떳하게 말하기조차 어려운 지경이라고 하소연 하고 있습니다.

이웃간의 갈등과 반목의 감정이 극에 달해 군민들의 가슴가슴마다 크고 작은 불만이 쌓여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이제는 화순의 명예를 살리고 군 전체를 두루 챙기며, 군민 모두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리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역량과 지혜를 모아 우리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군민이 원하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줄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화순에서 태어나 화순군에서 문화관광과장, 화순읍장, 한천면장, 남면장 등 다양한 공직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도의원이 되어 건설소방위원, 예산결산위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저는 35년의 공무원 생활과 전남도의원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정치, 깨끗한 화순, 살기좋고 풍요로운 화순이 되도록 열정과 땀을 바칠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화순이 문화적,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려 나가기 위한 강한 추진력과 소신으로 새로운 화순을 만드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화순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우리지역은 도․농복합지역으로 농업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눈으로 농업현실을 직시하고, 농민의 마음을 읽어 땀 흘리며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특히 농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농업전문화를 통해 우리 화순을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광주 인근 소도시로서의 특성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찾아오는 화순’ ‘머물고 싶은 화순’ ‘살고 싶은 화순’ 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저 구복규가 앞장서 이루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지금 우리지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 투명한 행정,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이룰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 구복규가 해낼 수 있습니다.

- 일자리를 창출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칭찬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 군민화합을 꼭 이루겠습니다.

- 인사혁신을 통해 공직사회를 화합의 풍토로 바꾸겠습니다.

- 광주 인근 도시근교농업 활성화와 읍면별 특성화사업으로 농업소득을 증 대시켜 잘사는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 의료관광을 포함한 관광활성화로 머물며 소비하는 관광대책을 추진하겠 습니다.

- 군민이 행복한 앞서가는 복지대책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군민의 희망이 되는 구복규가 앞장서 군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잘사는 화순, 풍요로운 화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6.4지방선거는 화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은 위대한 화순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첫 발을 내딛는 날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 3. 13

구 복 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