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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모 조합장에 대한 허위제보를 한 모씨 들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순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모 사업자가 화순 모 조합장에게 대가성 금품을 줬다는 기사를 실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었다.

그렇게 화순지방 모 언론의 기자가 피소를 당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기자는 이 내용을 제 3자로부터 제공 받고 기사를 작성 보도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결과 기자가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은 사실이나 이 허위내용을 왜곡해서 악의에 의한 허위사실을 제 3자가 제공해 보도하도록 한 모씨들이 결국 기소의견으로 송치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허위사실 제공자들은 내년 조합장 선거를 의식 현 조합장의 명예를 훼손하게 함으로서 차기 선거에 유리한 작용을 하도록 허위사실을 기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 의해 밝혀 진 것이다.

이같이 기자들은 항상 이용을 당하는 사례들이 발생 하는데, 2년 전 모 군수 공판사실을 취재해서 실명으로 거론한 기자의 보도에 대해서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언론에게 공정하고, 사실적인 제보를 하지 않으면 제공자가 허위사실 제공 혐의로 처벌된다는 또 하나의 실례를 남겨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