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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총경 이성순)는 24일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약 2개월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화되고 선거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선거상황실 설치 등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 1층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판식에는 경찰서장, 각 과장, 수사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품, 향응제공, 후보자 비방 등 불법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거상황실은 3월 24일부터 선거종료 후인 6월 20일까지 89일간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신고접수ㆍ처리, 우발 상황 초동조치 및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의 수사협조 등에 대한 임무를 담당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말하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신고ㆍ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