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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협약 체결

화순군‧(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 안정적 정착 지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7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인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최창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4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신규 대상에 선정돼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에 전국에서 22개 시군이 신청해 화순군을 비롯한 8개 시군이 신규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센터 운영, 귀농학교 조성 및 운영, 행정지원시스템 구축, 귀농귀촌인 모임체 육성 등 도시민에게 준비부터 정착단계까지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관련 전문지식 및 정보, 인적네트워크 활용으로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이라는 성과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지>“봄꽃도 활짝! 사랑나눔 봉사도 활짝!”

화순사랑나눔봉사단 250여명 원스톱봉사

화순사랑나눔봉사단(회장 김영숙)은 27일 8개 분야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남면 16개 마을 65세 이상 2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영택 주민복지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 2014년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일정 가운데 이렇게 지역사회의 나눔문화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나눔봉사단의 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남면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봉사는 이미용, 집수리(도배, 장판교체), 농기계수리, 안마봉사, 양․한방진료,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가 성황리에 함께 진행되었다.

집수리 자원봉사를 담당한 강금순 전국주부교실 화순지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세대의 벽지를 바르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봉사를 마치고 나오는 회원들에게 가는 길에 음료수라도 사먹으라며 꼬깃꼬깃 구겨진 1만원 짜리를 내미는 할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에 봉사자들이 가져왔던 간식까지도 드리고 왔다”면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 갔지만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받아가는 하루였다”며 이날 봉사활동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단은 우리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가 통합연계하여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감동 봉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과>새봄맞이 시가지 일제대청소 실시

화순군, 녹색생활 가두 캠페인도 전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7일 오후 2시부터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는 겨우내 묵은 쓰레기로 인한 미관훼손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열리는 2014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행사장 주변 및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유원지, 하천,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청 및 읍면사무소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한파 등으로 버려지고 방치된 불법 쓰레기, 영농폐비닐 등 약 15톤을 수거하였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녹색생활 가두 캠페인도 같이 전개했다.

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된 모습으로 힐링푸드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깨끗한 화순만들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