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스포츠>하니움 풍차화장실 새 명소로 각광

화순군, 친환경 화장실 준공…이용객 편의 제공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에 네덜란드를 연상케 하는 풍차화장실과 물레방아를 설치, 새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하니움을 찾는 이용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특히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공설운동장을 비롯하여 용대 못, 잔디광장, 회랑 등을 찾고 있는 이용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어린이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름철 방학기간 동안 분수대를 한시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소풍장소 및 휴게장소로 이용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편의제공을 위해 화장실 및 물레방아를 신축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풍차화장실은 하니움 잔디광장 등 주변시설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적으로 신축함은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을 배려한 편의시설로 기저귀 교환대와 영유아 거치대를 남․여 화장실에 각각 설치했다.

화장실 주변에는 튤립, 비올라, 팬지, 마가렛 등 1만8천여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벌써부터 이용객들로부터 아름다운 화장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어린이들을 인솔하고 온 최모 원장은 “하니움 푸른 잔디는 물론 튤립, 풍차가 함께 어울려 책에서 보았던 동화 속에 온 느낌이며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하니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풍차화장실이 자연스러운 멋과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면서, “이용객들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 편의 제공에 신경을 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전통스포츠 줄다리기 강습회

16일 하니움체육관, 심판․지도자 자격시험 실시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연합회는 오는 16일 화순 하니움체육관에서 2014 전통스포츠 줄다리기 보급 1차 전남 강습회를 실시한다.

본 강습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강습회로 교육 내용은 스포츠줄다리기 경기 규칙 및 심판법, 실기, 3급 자격시험 등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화순군청 스포츠산업과(061-379-3112)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참가자 준비사항으로는 간편한 운동복장과 운동화를 착용하여야 한다.

참가수료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하며 수료증과 심판․지도자 자격증(3급 자격시험 합격자)이 수여되며 참가대상은 체육지도자, 각급 학교 교사, 동호인, 기타 등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 4~5일 ‘2014 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기간에 개최되는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줄다리기대회는 전국 50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하여 전국·전남·화순군 등 3개 분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 희망복지지원단>, 자원봉사활동

통합사례관리대상자 가정 방문 대청소

화순군(군수 홍이식) 희망복지지원단은 1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이모씨(남면)의 집을 방문하여 민․관협력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집안의 주거환경이 대상자의 건강과 정서안정을 저해하고 있음에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남면 새마을부녀회, 남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모씨는 알콜중독과 당뇨 등으로 건강상의 문제로 혼자 생활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며 매일 술로 생활하여 방안은 곰팡이가 가득하고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으로 기관과 단체,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해결하는 모습을 본 이모씨는 감동을 받고 고마워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며, 주거가 열악한 생계위기에 처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자원봉사 연계 및 긴급생계․의료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읍면사무소 또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