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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샘(선)은 모양과 크기가 밤과 비슷하며 가로가 약 4cm, 두께가 약 3cm 정도이며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요도의 시작부위를 둘러싸고 있다. 전립선의 수축은 전립선의 내용물을 내보내며 사정을 위한 하나의 요소로서 작용을 하며 묽고 우유빛인 전립선 분비물은 용해성 물질로써 정자의 운동성을 도울 뿐 아니라 알칼리성 특성은 정자가 산성 환경으로 되어있는 여성의 질을 통과할 때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효소를 분비하며 이는 임상적으로 전립선 기능을 측정하는데 사용한다. 분비물은 전체 정액양의 약 40%를 차지한다. 한쌍의 망울요도샘(요도구선)은 완두콩 크기로 전립선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지름이 약 1cm, 길이 2.5cm인 관을 통해 요도와 연결되어 있다.

성적 자극에 의해 점액물질을 배출하여 남아있는 산성 소변의 PH를 중화시키고 성교 전에 음경의 끝부분을 매끄럽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 남성의 요도는 비뇨계통과 생식계통 모두에 사용되는 공통기관이지만 소변과 정액이 동시에 배출되지는 않는다.

이는 사정동안 자동적으로 배뇨를 막기 때문이다. 남성의 요도는 길이가 약 20cm 정도 되며 음경은 느슨한 피부로 둘러싸여 있으며 3개의 기둥 모양의 발기성 조직으로 특수화되어 있어 성교 시 질속으로 삽입되기 위해 혈액으로 충만된다.

팽창된 음경은 교접기로 사용되며 음경과 음낭은 남성의 외부생식기를 구성한다. 성적 자극에 의해 음경은 혈액으로 충만된다. 음경은 뿌리, 몸통, 귀두로 구성되며 해면체 조직에 혈액이 충만되어 있지 않을 때는 이완되어 있다. 성적 자극을 받게 되면 발기조직의 기둥들이 혈액으로 가득 차게 되고 음경이 단단하고 똑바로 선 상태가 된다.

음경, 고환, 음낭은 외부로 노출되어 있으며 외상이 흔하다. 음경과 고환은 동통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남성은 샅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반응한다. 여자보다 남자가 쉽게 요도에 상해를 입는다. 음경을 싸고 있는 피부는 털과 지방세포가 없으며 다른 부분의 피부보다 어둡게 착색되어 있다.

음경몸통의 피부는 느슨하게 붙어 있고 귀두까지 연장되어 귀두를 보호하는 신축성 있는 덮개 역할을 하며 이를 음경꺼풀(포피)이라 하고 보통 출생후 3~4일째 또는 유태인의 종교 의례에 의해 8일째에 유아에게 포피를 제거하는데 이를 포경수술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포경수술을 위생적인 목적에서 실시하여 왔다.

귀두에선 분비되는 피지를 치구라 하였고 이는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증식시킬수 있다고 하여 깨끗이 씻어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정서적인 측면, 건강을 위해 포경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