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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주 화순군의원 명예훼손 선고 공판이 연기 됐다.

광주지방법원은 4월 29일 선고공판을 5월15일 오전 10시로 연기 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애도 기간과 검찰의 인력이 대거 세월호 선원의 수사 등 업무가 겹쳐 선고 연기신청에 재판부가 받아들인 것.

문행주 의원은 민 전 부군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임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는 5월15일 선고공판을 불복하면, 검찰과 피고인은 항소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형사재판은 3심제로 되어있어 대법원의 판결이 형이 확정된다.

한편 문의원의 변호인은 권 모 변호사로서 지난 3년전 전완준 전군수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해서 낙마시킨 당시 검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