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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꼬막 종패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이 지난 11일 건립됐다.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은 이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착공, 최근 완공됐다.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벌교읍 장암리 2만4천786㎡ 부지에 건축면적 6천685㎡ 지상 1층 규모의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을 설치했다.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꼬막 종패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이 건립됐다.

보성군은 11일 꼬막 주산지인 벌교 현지에서 꼬막 종묘배양장 준공식을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벌교꼬막 종묘배양장은 이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착공, 최근 완공됐다.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벌교읍 장암리 2만4천786㎡ 부지에 건축면적 6천685㎡ 지상 1층 규모의 배양동, 관리동, 부대시설 등을 설치했다.

꼬막 종묘배양장은 새꼬막, 맛·피조개, 굴, 백합, 모시조개 등의 종패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종패 배양시설이다.

종묘 배양장이 본격 가동되면 꼬막종패의 원활한 수급으로 꼬막 가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꼬막 중간육성장 조성사업 예산으로 12억원이 확정된 만큼 육성장까지 들어서면 종묘배양장에서 치패를 생산하고 중간육성장에서 종패를 키워 어가에 싼값으로 보급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지난 2월에 착공한 벌교꼬막 웰빙센터와 벌교꼬막 종묘 배양장이 벌교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