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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인체의 결합조직에서 가장 단단하다. 뼈에는 풍부한 혈액공급이 있고 중요한 대사 활동의 위치를 차지한다.

뼈의 단단함은 세포내기질에 축적된 칼슘과 인산염 덕분이다. 뼈의 아교섬유 역시 다소 유연성을 제공한다. 뼈조직은 치밀한 치밀뼈조직과 스펀지같은 해면골조직으로 분류된다.

치밀뼈조직은 뼈의 딱딱한 바깥부분을 구성하고 해면골조직은 구멍을 지니고 혈관쪽의 안쪽 부분을 구성한다. 뼈의 바깥면은 인대와 힘줄(건)에 부착되는 부분을 제공하는 뼈막이라 불리는 결합조직층에 의해 덮여 있다.

골막은 뼈의 재생과 영양을 관장하고 감각에도 관여한다. 해면골조직은 뼈를 더 가볍게 하고 혈액세포가 생산되는 적혈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혈액은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는 매우 특별한 액체의 결합조직이다.

근육조직은 수축기능을 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근육세포 또는 근섬유는 자극에 대해서 섬유가 단축되어 운동이 일어난다. 이는 중배엽에서 기원하며 3가지의 근육조직이 있다.

민무늬근육(평활근), 심장근육(심근), 뼈대근육(골격근)이 그것이다. 민무늬근육(평활근)조직은 몸 전체에 넓게 분포되며 많은 계통에서 관찰된다. 위장관 벽에서 민무늬근육은 음식 소화기전중 꿈틀운동(연동운동)을 위한 수축성을 제공한다.

또한 동맥벽, 호흡통로의 벽, 요도, 생식샘(생식선)에서 보인다. 가로무늬(횡문)가 없으며 속공간(내강)을 둘러싼 벽의 근육부분을 형성한다. 심장근육(심근)은 심장벽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뼈대근육(골격근)처럼 심장근육은 가로무늬가 있지만 불수의 수축을 한다.

뼈대근육(골격근)은 뼈에 붙어있고 수의적 신체 운동을 담당한다. 뚜렷한 가로무늬(횡문근)가 있다. 심장근육과 뼈대근육섬유는 재생되지 않는다. 신경세포(신경원)은 세포체, 가지돌기(수상돌기) 및 축삭의 3가지 기본구조를 가지며 가지돌기(수상돌기)는 자극을 받아서 신경정보를 세포체로 전도하는 분지된 돌기이다.

축삭은 신경정보를 세포체로부터 전도하는 세포질의 길어진 부분이다. 신경세포(신경원)는 외배엽으로부터 기원하는 신경계통의 기본적인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단위이며 자극을 신경정보로 전환하고 이 정보를 다른 신경세포(신경원), 근육세포 또는 샘(선)에 전도한다.

모든 신체의 세포 중 신경세포(신경원)는 아마도 가장 특수화되어 있다. 근육세포처럼 신경세포(신경원)의 숫자는 태어나기 전에 만들어지고 출생후에는 유사분열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신경조직은 신경세포(신경원), 신경아교세포(신경교)로 구성된다.

신경아교세포(신경교)는 뉴런보다 약 5배 많고 제한된 유사분열 능력을 가진다. 신경아교세포는 신경정보를 전달시킬 수 없으나 신경세포를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