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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후보사퇴 소문은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합니다. 저는 오직 군과 군민만을 위해 우직한 황소처럼 걸어갈 뿐입니다.”

전형준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사퇴 소문은 모두 저의 부덕의 소치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승리를 향한 행보에만 온 힘을 기울일 각오”라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계를 제출한데 이어 16일 무소속으로 본선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 후보는 “그동안 약속과 신뢰를 본질로 하는 새정치가 점차 허물어져가는데 대한 실망이 적지 않았다”면서 “오직 군과 군민만을 바라보며 고향 화순을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일등고을로 만들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또 일부 후보가 벌이고 있는 비방전에 대해서도 “더 이상의 갈등과 반목은 화순발전의 걸림돌”이라며 “모든 후보가 건강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통해 군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클린선거를 제안했다.

한편 전 후보는 조만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그간 각계 인사와 유권자들을 두루 접촉하면서 집약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