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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수 후보가 6명 등록했으며, 후보 마감 뒤 각 후보의 기호가 확정된 이후 후보들은 선거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남 도의원과 화순 군의원의 등록도 마무리 되면서 기호가 확정됐다.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36명이 등록하여 표밭을 누비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표밭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의 호응을 다지는 일만 남았다.

표밭을 누비는 것은 기동력, 즉 차량이다. 선거 유세 홍보용 차량은 1톤 봉고차 기준으로 차량 본채만 빼고 홍보용 표시물과 엠프시설 모두 1천만원 정도가 소요되고 운전자와 운행경비 등은 별도로 가산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 유세 차량들이 LED(다이오드 전광판)를 포함하면, 1천 5백 여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36명 등록 후보 중 유일하게 군 의원 후보 이모 씨만 유세차량이 없고 모두 유세용 차량을 갖춘 상태다

이중 조모 군의원 후보, 김모 도의원 후보, 권모 군의원 후보, 박 모 군의원 후보, 한 모 군의원 후보 등이 제작한 유세차량 5 대만이 화순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30대는 광주등지에서 제작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어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화순의 한 간판제작업체는 “화순에서도 제작할 수 있는 거액의 유세차량을 거의 외지에서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화순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유세차량 1대당 1천만원 정도가 소요 된다면, LED 를 제외한 제작비만 무려 3억 6천만원이 소요 되지만, 화순에서 제작한 비용으로 고작 5천만원 정도, 나머지 3억 여만원 어치는 외지에서 제작했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후보들이 화순에서도 제작 할 수 있는 유세차량의 제작비를 외지 업자에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역발전을 외치는 후보들의 구호는 헛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화순 광고업자 모씨는 "화순업자가 유세차량을 제작 못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 광주 등지에서 유세차량을 제작하고, 화순지역 업자를 외면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화순광고물 제작업체는 “ 도의원이나, 군의원은 그렇다 하드라도 군수후보가 외지업체에서 제작 해 왔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고 주장하면서 “군민 즉 유권자는 이 문제가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해야 할 것이다.” 고 주장하고 있어서 상당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 사실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각 후보들은 자신들의 유세 차량에 제작업체의 실명을 거론하는 표지를 부착하거나 제작업체를 유권자들에게 언론을 통해서 알려야 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본 파인뉴스의 이 보도에 이의가 있으면, 정정 보도를 요청하기 바라고 있으며, 유세차량을 제작한 화순업체를 거명 하면 확인 후 정정 보드를 해 줄 것이다. 정정보도 요청은 e-mail : 470choi@hanmail.net 이며, 화순의 업체명과 대표 그리고 연락처를 명기해서 알려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