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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선거유세가 한창인 어느날 화순 나드리 노인복지관 직원 3명이 모 후보 유세장에 가서 후보 연설을 듣다가 사용자 측에 적발됐다.

그리고 선거가 끝난 지난 6월5일 경 나드리 노인복지관 인사담당이 그들 3명에게 권고사직을 강요했다. 그리고 그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억울함을 언론에 하소연 했다.

모 씨등 3명은 “우리는 공무원이 아닙니다. 그리고 복지사 자격으로 나드리 노인복지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날 6시 이후 퇴근하고 마치 동료 3명과 함께 모 후보 연설회가 있다고 해서 후보의 정견을 들어보기 위해 갔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누군가에 의해 직장에 보고되고, 선거가 끝나고 나니 인사담당이 사직을 해라고 해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 하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권고사직은 부당하다는 의록이 일고 있다.

근무 상 부당행위는 근로기준법에 의해 해고사유가 될 경우 '해고 예고'를 사업자는 근로자에게 일정기간 해야 하고 해고사유가 정당하면,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해고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유세장에 다녀왔다고 해서 해고 사유는 아니다. 설영 그들이 공무원 신분이라고 하드래도 퇴근후는 공무원이 아닌 유권자로서 후보의 검증이 필요하다. 그런데 유세장에 다녀 왔다고 해서 해고를 당하는 것은 그 업체는 근로기준법을 남용하고 있다. 즉 월권이다.

이러한 문제는 선거후유증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나드리 노인복지관은 이들의 해고 사유를 언론에 공개하고 해고의 원인이 되면 근로기준법에 의한 절차에 의해서 해고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나드리노인복지관은 화순군의 위탁 사업으로 화순군의 예산지원으로 모 종교인이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복지 시설로서 이들 직원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근로자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이들 억울한 근로자들은 노동부에 정식으로 제소를 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근로 기준법은 근로자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이 해고는 무효가 되며, 사용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본 기사는 3명의 근로자의 주장임으로 나드리 노인복지관의 해명이 필요한 기사다. 해명연락처 (010-9912-4055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