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군수 당선자의 입성 절차가 시작됐다.

민선6기 구충곤 당선자 측에 의하면, 별도 郡 인수위원회의 구성이 없이 화순군청 각 실과장과 실무자들의 업무보고로 갈음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무보고에서 미흡한 문제는 별도로 자료를 요청하고, 취임 후 본격적인 업무파악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당선자는 어느 군수와 마찬가지로 별정직 수명과 함께 입성 할 것이라는 내용이 측근들에 의해서 전해지고 있다.

우선 정무비서와 수행비서 진 그리고, 군 체육회 간부, 홍보위원 등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홍이식 군수 입성당시와 똑 같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서진은 최측근으로 15년을 구 당선인의 분신인 정치 동반자, 체육회 간부 인사도 체육 전문인, 홍보위원은 당선인 캠프의 선거 홍보 요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현재의 홍보위원 문제가 상당한 걸림돌이 되지만 전완준 군수 당시 홍보위원이 홍이식 군수가 입성하면서 임기와 관계없이 스스로 사직 한 경우가 있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일부 수장이 지자체의 현재근무중인 홍보위원을 승계 받을 수 있으나 거의 많은 지자체장들이 자신이 측근을 동반 입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한시적 계약직인 홍보위원의 계약 기간을 수장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순군은 계약 기간의 날자를 맞추지 않아 새로운 지자체장이 입성해도 1년 정도 계약기간이 남아있어 사퇴하지 않으면, 당선자와 마찰이 우려되고 있으며, 지역 언론인들과의 마찰도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인사 담당 부서도 "당선자 측 동반 입성이 상호 순조로운 수순이며,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 왔다" 고 조언하고 있다.

때문에 홍이식 군수가 입성 하면서 동반했던 홍보위원등 별정직 공무원들도 동반해서 퇴임하는것이 구충곤 당선자에게 협조하는 길이 될 것이다.

한편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해당부서 담당 공무원도 슬기롭게 넘어갈수 있도록 해야 하며, 현 근무중인 홍보위원도 당선자에 협조하면, 지역 언론인과 마찰에서 해소될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홍보부서가 있는 기획 감사실 업무보고는 인수 작업 마지막 날로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그때 당선자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