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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정치연합(새정연) 나주,화순 국회의원 공천 후보 경선에서 기가 막힌 현상이 발견 된 가운데 화순군민들은 통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신정훈 후보와 최인기 후보는 모두 나주 출신 후보이지만 화순 지역에서 신정훈 후보를 지지하고 활동했던 사람들은 나주시민이 아니고 화순군민이다.

그것도 화순군민이 뽑아준 전남도, 화순군 의원 새정연 소속 의원 6명이 열성적으로 득표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서 화순군민으로서 지탄을 하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은 화순군민의 경합도 아닌, 더욱 같은 ‘새정연’ 에서 이렇게 당파가 와 계파가 갈라질 수 있을까 하는 의아심이 가시지 않고 있다

그래도 3선 을 했다는 군 의원들이 앞장을 섰다는 점에서 군민의 눈살을 찌쁘리지는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과연 화순군민의 혈세로 그들에게 의정비를 지급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또한 최인기 후보 측도 6.4 지방선거에서 모두 낙마한 의원들이 대거 최 후보 측에서 활동해 왔다. 물론 화순군 출신 후보가 없기 때문임을 충분히 이해 할수 있다.

그래도 그들의 포부와 의견을 살펴보면 화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이 전혀 없다. 오직 나주 혁신도시 문제가 많다.

이렇게 도, 군 의원들이 양분된 모습을 보드라도 화순은 완전히 정치적으로 봉합 될 수 없는 지역임을 감지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화순의 정치는 앞으로도 악순환이 계속될 우려가 높다.

이번 화순군의회 원구성에도 또 양분된 정, 계파의 대결이 아닌가 생각 해 본다.

의장 선거에도 새정연 출신과 무소속 출신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나주는 앞으로 혁신도시로서 성공함에 따라서 차기 국회의원 선거구가 분리돼서 독자적으로 독립된다.

허지만 화순은 나주시와 이별을 하고, 보성이나, 장흥 등과 같이 적은 자치단체와 선거구가 새로 구성될 것으로 보아 나주출신 후보들은 앞으로 차기를 위해 나주시민을 위한 정치활동을 할 것이지 절대 화순군민은 염두에도 두지 않을 것이다.

결국 나주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공들인 모든 문제가 2년후 2016년 총선에서는 화순군민은 “닭 쫒던 개모양”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도대체 누구의 혈세로 활동하는 의원들이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2018년도 지방선거를 위해서 공천을 얻기 위해서 인가 ?

그때 4년 후의 공천문제를 벌써부터 염두에 두는 것인가?

아니면 정치적으로 배신을 하지 못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가?

화순군민의 수준을 어떻게 보고 그러는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정치적 행보는 그만두고 화순 발전을 위한 행보를 해 보심이 어떠 할 런지 ....

앞으로 화순군민의 혈세 값을 못하는 의원에 대해서는 여지없이 주민소환제를 도입해서 화순군민의 본 때를 보여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KBS TV '정도전‘ 극중에서 '이인임'이 '정도전'에게 한 말이 생각난다. “만두 한쪽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다고 믿는 자는 만두 접시를 노리지 않는다. 구걸에 맛을 들인 자는 결코 대들지 못한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이사. 화순기자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