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근육은 수축성 있는 모든 조직을 칭하는 용어이다. “Mus"는 생쥐를 칭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며 이는 근육의 움직임이 마치 뛰어다니는 생쥐와 유사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수축성 있는 근육조직은 수축과 이완의 운동이 일어난다. 근육조직은 수축운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과민성, 수축성, 확장성, 탄력성이 포함된다. 근육의 특성으로 우선 과민성(흥분성)이 있다. 근육조직은 신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민감하게 작용한다는 의미이다.

수축성이 있다. 근육조직은 길게 이루어진 쪽의 수축이나 단축에 의해 자극에 반응한다는 것이다. 확장성(신장성)이 있다. 일단 자극이 감퇴되고 근육조직내의 섬유들이 이완되면 대립하고 있는 근육의 수축에 의해 본연의 이완길이를 넘어서 늘어나기도 한다.

탄력성(신축성)이 있다. 원래의 휴식기 길이로 되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근육은 4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근육수축의 결과 운동을 하고 자세를 유지, 관절을 고정, 신체의 열을 발생시킨다. 근육질환으로 중증근무력증이 있다.

만성피로, 특히 얼굴과 목근육의 허약함이 특징인 비정상적 상태로 이는 근육에서 신경자극 전도장애의 결과로 나타난다.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근육부위의 수용체에 부착되어 근육이 운동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으로 전체환자의 약 50%에서 처음 증상으로 눈꺼풀처짐(안검하수)을 호소하고 병이 완전히 진행된 후에는 약 90% 환자에서 눈꺼풀처짐 및 복시를 호소한다.

아세틸콜린의 결핍으로 인해 신경근육 연접에서 수용체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윗눈꺼풀의 눈꺼풀 처짐증, 복시, 얼굴근육의 약화가 나타난다. 근육의 격심한 활동은 증상을 악화하며 젊은 여성에게 발생빈도가 높고 60세 이상인 남성에게 호발한다. 다발성 근염이 있다.

교원병의 일종으로 중년여성에 호발한다. 근육통, 근섬유의 변성, 괴사가 보인다. 암을 합병하는 일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발바닥 근막염이 있다. 발근육의 굴곡진 부분인 발바닥근막(족저근막)에 생긴 염증이다.

호발연령은 중년과 노인, 특히 육상선수에게 많다. 비만이 위험요인이다.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고 체중부하가 있으면 통증이 심해진다. 보존적 방법에 90%이상이 반응을 한다. 보존적 방법으로는 휴식, 얼음찜질, 신전운동, 궁형을 유지하기 위해 발을 묶는것, 지지가 잘 되는 신발을 신는것 등이 있다.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와 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