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문화관광> 중국 천태현 학생들 화순방문

화순군 도암면 천태산과 중국 천태현이 지명이 같은 인연으로 화순교육청에서 초·중학교의 문화교류가 이어왔고, 이번에 화순고에서 중국 천태현 천육청 중학교 학생 10명과 교장단을 초청하여 2박 3일 동안 화순군의 역사문화재들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들은 2박 3일동안 체험프로그램 및 홈스테이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중국과 관련된 화순의 주자묘, 운주사, 정율성 생가 등을 돌아보았다.

화순군에는 중국과 관련된 역사문화유산들이 많이 있다. 중국의 주자를 모시고 있는 주자묘, 도선국사가 중국 대혜선사에게 풍수지리설을 배워와 세운 운주사, 중국 팔로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생가, 쌍봉사에 중국 조주선사의 진영을 모시고 있으며, 각 향교마다 공자를 모시고 있어 대한민국을 통틀어 중국과의 인연이 제일 깊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환경과>하절기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특별단속 실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30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 분뇨 배출시설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화순군 주요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밀집지역, 상습 민원 유발지역에 위치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전라남도와 군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중 가축분뇨와 퇴비를 축사 주변 농경지에 야적하여 공공 수역 등을 오염시키는 행위와 처리시설 고장 방치 등 정상가동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으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는 물론 개선될 때까지 사후 관리를 지속 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 결과를 축산부서와 공유하여 상습 적발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보조금 지원 등을 제한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강우로 축사 주변 농경지에 야적된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단속에 앞서 축산 농가가 솔선하여 오염원 차단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중학교> 5년 만에 전국대회 4강 안착

2014 KBO총재배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가 지난 8일 포항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KBO와 대한야구협회·포항시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98개 중학교와 30개 리틀주니어팀 등 128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체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중학부 98개팀을 4개 리그(행복·감사·영일만·나눔)로 나눠 각 리그 우승팀을 가리며, 리틀주니어 30개팀은 단일리그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첫날인 지난 8일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근 실내체육관인 만인당에서 개막식을 가진 뒤 일부 경기가 취소되고, 9일 경기 전체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10일 날씨가 개면서 경기가 재개됐다.

화순중학교(감독 이기주)는 1차예선에서 경기 대원중학교를 맞이하여 9:4승리, 2차예선에서 우승후보 부산중학교를 맞이하여 박준형선수의 결승홈런으로 3:2 승리, 8강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속에 5:4로 승리하여 5년만에 전국대회 준결승 전에 안착하였다.

화순중 이기주 감독은 올해 2월에 부임하여 전남대회 1회 우승, 1회 준우승후 전국대회 4강 안착이라는 새로운 화순중 야구부 역사를 쓰고 있다.

◆<협동조합>화순 관내 협동조합 월례회 개최

지난 12일 화순관내 협동조합 9개 이사장의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 김화진 전남도 회장은 “오는 9월 정부차원에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관계법이 제정 될 것으로 보인다” 며 “ 앞으로 장래가 보이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