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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과>제12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 열띤 경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제12회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화순전국국악대제전은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국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전국의 250여명의 국악 후예들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경연에서는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에 임정선(함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조민경(서울), 고등부 종합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에 박필순(목포)씨 등 총 6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회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심사하는데 애로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을 대표하는 국악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위로의 덕담을 보내기도 했다.

◆<산림소득>화순군, 배롱나무 가로수길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길 장관

주요 국도 왕복 135km, 3만여본 배롱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조성한 배롱나무 가로수 특화거리의 꽃이 만개해 운전자들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고 있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100일동안 피어있는 여름꽃으로 군에서는 1992년부터 국도 29호선 60km(화순읍~이양면 보성경계)와 국도 15호선 46km(화순읍~남면 보성경계), 국도 22호선 29km(동면~동복면 순천경계)에 식재하여 전국 최대의 특화거리로 조성하였으며 2007년도에는 전국 녹색 건전성 평가(산림청)에서 가로수 분야 최우수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가로수, 경관수목 등을 내 집 정원 가꾸듯 정성과 혼을 담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특히 병해충 방제, 수형다듬기, 지주목 정비, 풀베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아름다운 배롱나무 특화거리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3년부터 기존 배롱나무 가로수길 30km, 2천여본을 복층 가로수길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국내 최대 배롱나무 가로수길로 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과>화순군, 고인돌공원 회전교차로 준공

교통사고 감소 등 교통체계 개선 기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4일, 화순읍 고인돌공원 회전 교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정상 개통·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비 신호체계로 운영되어 운전자의 불편과 통행 우선권 미확립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및 도로교통공단의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형식으로 설치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차량운전자는 회전차로 진입시 정지선에서 일시 정지하고 주행하는 자동차에게 양보해야 안전하고 원활하게 회전 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고인돌공원 회전교차로 개선사업은 폐광지역개발기금 15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12월부터 금년 8월까지 8개월에 걸쳐 사업 추진하였으며 7월에 임시 개통하여 지난 14일 준공됐다.

◆<기술센타>화순군, 슈퍼호박으로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개당 40∼100㎏, 일반 호박의 3~5배가량 높은 생산량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유휴지를 활용한 슈퍼호박 실증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축산 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슈퍼호박 재배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한우 사육농가의 자급 조사료 기반 확대 및 안정적 공급으로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범 재배한 것이다.

슈퍼호박은 개당 무게가 40∼100㎏에 달해 일반 호박에 비해 월등히 크고 생산량이 3~5배 가량 많아 생산성이 높을 뿐 아니라 병해충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슈퍼호박은 재배가 쉽고 유휴지를 이용한 재배가 가능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농가 노동력 절감 효과와 함께 축산 사료의 자체해결로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천면의 정미경 농가는 “슈퍼호박은 재배가 쉽고 맛이 좋아 사료가치가 매우 높다”며 “내년에는 슈퍼호박을 더 확대 해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를 거쳐 보다 정확한 경영성과 분석 후 재배 확산을 판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급 사료작물 신품종을 적극 도입하여 수입 사료 대체 및 자급기반 마련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