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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박소영/이하 하늘사랑)는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 314-5번지로 확장 이전하였다.

이날 많은 하객아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거행했는데 구충곤 군수를 비롯 이 선 군의장,윤석현 의원,화순군장애인연합회 박현동 회장,이지무 시각장애인협회장,이교철 후원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3년 전인 지난 2012년 5월 1일 화순에 첫 문을 연 하늘사랑은 화순읍 지적장애인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나 이용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센터를 확장하여 기존 및 신규 이용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센터장이 사재를 털어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관련 문의: 061-371-3215)

하늘사랑의 부모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박소영 센터장은 “하늘사랑은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금자리다”고 설명하고 나아가 “이곳은 장애인들이 함께 배우고 사회에서 일반인들과 동등한 삶의 기회를 누릴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또한 화순에 첫 발을 내디딘 장애인 지역재활사업이 하늘사랑을 시작으로 점점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하고 “복지에 몸 담은지 10년 째지만 복지 정책과 복리증진을 위한 과제에 대하여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적장애인들의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군청과 관련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사회는 오늘날 수 많은 문명의 이기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 있지만 그 반면에 각종 안전사고의 대형화로 인한 각종 장애인들이 양산되고 있는 현실에 놓여있어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관계당국도 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이 절실한 싯점이다.

/화순투데이. 이지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