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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회사 해고된 전 간부는 대법원 판결이 끝나고, 언중위 불성립이 완료 됐는데도 계속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다음은 사표 낸 유통회사 여직원의 진술과 해고된 전 간부(이하 해고인)의 진술 내용이다.

▶해고인 : "대표이사는 보고 건에 대해서는 모두 승인(지급 허락)해 주면서 싸인을 안하였다.(화순군청 게시판에 적시한 화순한약재유통 해고된 前간부의 주장)

▶경리사원 : 당시 전 입사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회사자금이 어디에 있는 줄 알고 제가 맘대로 농협에 예치된 1억 5천만원을 국민은행으로 옮겨놓겠습니까?

또 이와 관련해서 사실관계 확인서를 회사측에 써 준적이 있습니다. 이미 대법원 판결도 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논란이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3일간 근무하고 아니다 싶어 회사대표를 만나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어요.

보고를 받은 대표는 크게 역정을 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회사대표와 통화를 하거나 아니 전화번호 자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이 회사대표의 사주를 받아서 ‘사실확인서’를 써준 것처럼 여론을 조작한다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행위입니다.

(위 내용은 25일 오전 부당해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전 간부사원 해고인이 주장하고 있는 회사 준비 예치금 1억5천만원과 관련해 25일 화순한약재유통(주)에 근무했던 전 회계담당 직원의 취재 과정에서의 답변이다.)

▶사실관계 : 지난 21일 오후 언론중재위 광주중재부에서는 2014.사건42.43호 심리가 있었다. 이날 중재위는 ‘정정보도와 손배청구’가 동시에 신청된 심리였고 신청인은 화순한약재유통 해고된 전 간부사원 모씨였다.

심리를 앞두고 해고인은 새로운 신청취지를 내놨다.

세금탈루와 약사법 위반 등을 제목으로 하고 부제목으로 “세금탈루 약사법 위반 사실로 드러났다.” 는 내용이다.

당시 심리에 참석한 4명은 중재기각을 요구했다. 이에 중재위는 중재불성립을 주문했다.

25일 중재위는 결정문을 통해 이 사건 조정신청은 당사자간 합의 불능 등 조정에 적합하지 않는 현저한 사유가 있음으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에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 3항의 규정에 따라 주문과 같이 중재불성립으로 결정됐다.

언중위의 중재 불성립 이유와 조정에 적합하지 않는 현저한 사유는 뭘까?

그날 해고인이 제출한 세금탈루 사실 적시도 중재 불성립의 원인으로 추측된다. 해고인은 회사의 세금탈루를 공공기관에 사실인양 적시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투데이 한국 정현택 기자. 쳔집 / 파인뉴스 최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