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복지정책>모 업체, 소세지로 이웃사랑 실천

810만원 상당의 소세지 100박스 기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일 이양 농공단지에 소재한 (주)조은B&F(대표 황보식)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810만원 상당의 소세지 100박스를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4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오리훈제, 신선육, 소세지 등 축산가공을 하는 업체로 금년 5월에 공장을 등록하고 현재 마트와 유통업계에 계약체결 하였으며, 시장 판매 전에 화순군민들에게 먼저 맛을 평가받고 다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기부활동을 펼쳐 동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황 모 대표는 “평소 기부 활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경로를 몰라 망설이던 중 희망복지지원단을 찾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화순군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하게 지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축산가공업에 어려움이 많을텐데 공장이 정식 가동 되기도 전에 관내 이웃들에게 기부활동을 해 주신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주변 소외된 이웃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 업체에서 기탁한 소세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및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며 정기후원, 물품제공 등 나눔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단체 및 화순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379-3942)으로 연락하면 된다.

◆<복지정책>기초연금 도입에 따른󰡒의료급여 유예 특례, 운영

화순군, 의료급여 유예 특례자 2년간 의료․장제급여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기초연금으로 2014년 8월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50% 미만을 유지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해 의료급여 유예 특례를 2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기존의 기초노령연금보다 인상된 기초연금을 받으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공적이전소득으로 반영되어 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됐다.

기초연금은 노인이 기초수급자로 보호되지 못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는 다층 노후소득 보장으로 최후의 사회안전망인 기초생활보장제도와는 다른 성격의 제도이다.

의료급여 유예특례자로 결정된 달부터 최저생계비의 150% 미만을 유지하는 경우 의료·장제급여를 2년간 지원하며 수급자 자격이 유지됨에 따라 각종 감면혜택 등도 특례기간 중 유지한다.

복지정책실장은, 특례자로 결정되어 수급자 자격이 유지됨에 따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복지사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화순군청 복지정책실 복지조사담당(☎379-3271)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복지정책>한돈협회 화순지부, ‘돼지고기로 사랑을 나눠요’

160여 취약가정에 5백만원 상당의 희망돼지고기 기부 -

한돈협회 화순지부(지부장 임중기)는 지난 1일,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화순군 관내 160여 사회적 취약가정에 5백만원(한돈자조금) 상당의 ‘한돈 희망돼지고기’ 16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중기 지부장은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돼지고기를 전달해 어렵지만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 하려는 양돈농가의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유병규 복지정책실장은 “양돈 산업이 갈수록 침체되어 어려움이 많을텐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까지 챙겨주시니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돈협회에서는 2013년부터 설이나 추석 명절때마다 500백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60박스를 기부하고 있다.

◆<복지정책>화순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안정망 구축

복지이장, 민․관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화순군(구충곤 군수)은 지난 2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복지이장과 읍·면 단위 민관협의체 위원 489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이장 및 민·관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 안전망은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 단위에서 활성화되는 주민 네트워크망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각종 복지제도 홍보 및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서비스 자원을 개발하여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했다.

특히, 복지이장 338명과 읍·면 민관협의체 위원 151명을 위촉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구축하여 체감도 높은 복지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은 “복지이장과 읍·면 민간협의체위원의 역할과 기능, 민간자원 발굴·연계 등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 내 문제는 지역주민이 해결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어야 함께 잘사는 지역 사회가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읍·면 단위 지역복지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디딤돌이 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이 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의회>하나마나 한 추경 재심의

화순군 요구 334억중 22억여 삭감

화순군의회 제2회 추경 마지막인 3일 화순군의회는 화순군이 요구한 334억 중 22억 1,900여만 원을 삭감했다.

이날 본회의는 오전 10시 속개될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11시로 연기됐고 또 오후 2시로 넘어가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 연기원인은 오방록, 김숙희 의원이 2일 예결위에서 결정된 추경예산안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 농업인의 날 행사비 1,000만원이 부활한 것 이외에는 그대로 22억 1900만원이 확정됐다.

이날 군의회는 제2회 추경안을 비롯해 화순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9건을 상정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