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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 이전인 5월29일 선거법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K 씨는 결국 검찰에 의해 기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지법 관계자로 부터 알려진 바에 의하면, K 모씨의 공판이 오늘(5일) 오전 10시 20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고 전해오고 있다.

K씨는 화순군 모처에서 금품살포 현장을 선관위가 적발하여 고발한 사건으로, K씨는 현금살포를 부정 했지만 완전한 증거인 현장에서 현금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의 지시를 위한 것인지 밝히게 된다.

당시 K씨는 돈 10만원을 가지고 유권자를 찾아 특정후보를 지지할 것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인근 주민의 신고에 의해 선관위 관계자와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적발된 사건이다.

K 씨는 이날 당황한 나머지 5만원 지폐를 현장 부근 논두렁에 8장을 뿌린 사실이 있어 조사를 받은 것이다.

이날 K씨는 돈 10만원을 모씨에게 준 사실과 앞으로 만날 사람들의 명단, 그리고 뭉치 돈을 K씨의 차량에서 발견되었다." 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화순경찰 관계자는 “각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맞다" 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5만원 지폐를 언제 증거로 확보 했느냐”는 물음에는 “K 씨 조사를 마친 후 무언가 빠트린 것이 있는 것 같아 다시 현장에 갔다가 찾아냈다”고 밝힌바 있다고 전국의 각 언론에서 보도한바 있다..

이번 공판을 시작으로 배후세력이 밝혀질지는 의문 사항이며, K씨가 후보자와 연관성이 없이 자신의 돈으로 금품 선거를 했는지 이번 재판과정에서 밝혀지게 될 것이다.

한편 또 다른 화순 금품선거 관계는 모 단체에서 신고한 사건으로 화순경찰이 조사후 수사종결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검찰의 확실한 수사 진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오늘 끝난 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검사는 500만원의 구형을 했으며, 선고는 오는 9월26일 오전 10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