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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가 지난 추경예산심의 임시회에서 너무나 과분한 의정 활동으로 국비를 확보한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는 등 웃지못할 헤프닝을 벌인 가운데 1차 정례회를 오는 19일 부터 내달 8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 대한 2013년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지난 임시회에서는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의욕을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고, 오히려 집행부에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삭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만드는 결과를 가져 왔다.

특히 초선의원들은 집행부의 충분한 설명에도 무 짜르듯이 묵살한 의회의 모양을 가져와 빈축을 산바 있다.

정례회 주요 일정을 보면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 별로 주요사업현장 방문 및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게 된다. 내달 1~7일까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날인 내달 8일엔 군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초선의원들은 정치성 과욕을 부리는 의정을 자제해 주기를 바라는것이 지역 주민의 전반적인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