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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의원>, '노인일자리 사업' 재검토 주장

전통예절교육 마을회관 보다 학생 인성교육 전환 주문

박광재 화순군의원은 25일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능주향교가 실시하고 있는 전통예절교육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예절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에서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으로 향교 시설을 활용한다면 학생들을 상대로 예절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지금처럼 관내 마을회관 등을 돌며 제례상 차리기 등의 전통예절교육을 펼치는 것은 시대상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제례상 차리는 방식은 문중마다 다른데다 젊은 세대는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관내 초중등학교는 자체적으로 각종 체험활동을 한다며 이같은 프로그램에 향교 예절교육을 포함시킨다면 노인일자리 사업이나 학교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광재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인성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화순엔 능주 화순 동복에 향교가 있는 만큼 3곳 향교가 지역별로 분담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현재 방식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재검토를 주장했다.

무엇보다 향교가 예산을 지원받아 각종 건물을 건립하는데 이같은 건물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능주향교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이수한 50명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주 3회 순회하며 제례상 차리기 및 전통예절 등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화순군은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능주향교에 1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윤명민 의원>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지적

화순군의회 행정감사에서 윤영민의원이 도심속 국화향연(이하 향연)에서 옥의티를 발견 집행부에 지적했다.

윤영민의원은 질문을 통해“도심속 국화향연은 외부적으로 사람이 많이오고 평가도 좋았다. 그런데 활터 과녁판에 공연장을 설치해서 소음관련 민원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축제기간이 화순고 수험생 시험기간과 근접하였고 소음으로 인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대해 집행부는 답변을 통해 “주무대 설치 여부관련 회의를 10월 30일에 개최하기에 그 부분을 적극 반영하여 주 무대 설치를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민 다시 질문을“주무대를 설치하더라도 토, 일요일 낮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일이나 야간에는 주무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지적했다.

이러한 질문과 답변이 나온 배경은 화순군의‘도심속 국화향연’은 군민 뿐 아니라 인근 광주시에서 까지도 ‘좋은 축제’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근 화순고등학교 수능시험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현상을 지적한것이다.

따라서 활터에 설치된 주무대의 스피커의 음향이 높아 그 아래 화순고에 까지 소음공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향연의 주무대를 화순5일시장터로 자리를 옮기는 것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총무과>‘미래를 위한 교육’ 장만채 교육감 특강

하니움에서 제29회 화순 열린학당 개최

화순군은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군민 및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제29회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순 열린학당에서는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을 초청하여 약 2시간에 걸쳐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기 보다 바다를 상상하게 하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장 교육감은 현재 교육의 패턴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지식을 어떻게

활용 하는가로 변하고 있으며,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창의성 교육이며, 무조건 지식 습득이 전부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자립심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의했다.

특히, 화순의 미래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며, 지자체와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큰 나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순군에서는 매월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시키고 정서적 함양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화순 열린학당’을 개최하고 있다.

◆<보건소>취학전 어린이 불소바니쉬 도포로 건강한 치아를...

- 화순군 보건소,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방문 치료 호응-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9월 한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를 방문하여 5~7세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아의 조직을 단단하게 하고 치아에 낀 세균막의 산도를 낮추며 세균의 독성을 약화시켜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바니쉬 도포법’으로 약 40%의 충치 예방 효과를 가지게 되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하여 아동들이 효과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학 전 아동들이 올바른 잇솔질법과 충치 등 각종 구강질환 등을 이해하고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구강 관리 능력과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불소바니쉬 도포법은 6개월 주기로 년 2회 실시한다.

◆<복지정책>화순군‘교과서 속의 박물관’ 운영

문화재 복제품 56점 전시 및 체험

화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는 다음달 1일, 국립중앙박물관 주관으로 「2014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의 전시 주제는 교과서에 수록된 문화재를 소개하는 ‘교과서 속의 박물관’으로 초·중등 교과서에 실린 문화재를 선별하여 ‘최초의 국가 고조선’ 등 6개 소주제별 56점의 복제·복원품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선사·고대인의 생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떻게 똑같은 모양이 나올까요?’, ‘부채에 그리는 문화재 이야기’ 등 참여자 모두가 손수 비비고, 조형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하여 느끼면서 배울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체험에 필요한 재료는 무료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 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지역·계층간 문화 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하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를 실시하고 있다.

기타 문의 및 사전 예약은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375-1057)로 하면 된다.

◆<보건소>심신 힐링을 위한 ‘한의약 기체조 교실’

16일부터 8주간 주2회(화,목) 화순군 보건소에서

화순군(군수 구충곤)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한의약 기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약 기체조 교실은 고령화와 사회적 스트레스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울증 및 경도인지장애를 개선코자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로 전신의 경락 자극과 기혈 운행을 원활하게 하는 기공체조, 심신 이완 및 의지력 강화를 위한 명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체조 교실은 여러 사람과 함께 진행하므로 함께 모여 체조를 하는 것 자체가 대상자들의 우울감, 고독감 등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약 기체조 교실은 주2회(화, 목), 8주 과정으로 군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