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읍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로효친의 사상을 일깨워 주는 제5회 화순 읍민의 날 및 2014 경로 위안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광장에서 2,000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사 및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화순읍번영회와 화순읍노인회가 주최하고 화순읍 청년연합회(회장 이교철)가 주관했으며,화순읍 부녀회,화순읍 생활개선회,화순읍 주민자치센터,화순읍 이장단 그리고 화순읍사무소가 함께 행사를 후원하고 주도했다.

주요 행사로는 개회식에 앞서 주민자치센터의 풍물패와 난타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띄우고 나라사랑댄스(생활체육회),퓨전요가 고전무용'에어로빅(주민자치센터),고인돌밴드'가수 한가인'전비주'민성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체육경기로 윷놀이'투호'과녁맞추기'훌라후프가 그리고 이벤트 경기로 어르신낚시대회(65세 이상)'고무신멀리차기가 펼쳐졌다.

최영창 번영회장이 수여한 화순읍민 상은 화순군 생활체육회 조준성 회장,화순읍 김연수 읍장은 이교철 청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문화관광과 배상호 계장이 읍사무소 재직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민속경기 입상 내용을 살펴보면 윷놀이 1등 향청리,2등 대리,3등 앵남리'광덕리.신발멀리차기 1등 연양리,2등 앵남리,3등 만연리'벽라리가 차지했으며,공단기계설비 오형래 대표가 고추건조기를 그리고 성심장례식장과 화순LG전자 등에서 협찬한 많은 경품이 함께한 읍민들을 한껏 들뜨게 하는 등 화기애애한 하루였다.

특히 오전 점심시간 전에 공연한 요가와 권투상징 에어로빅 (지도자 이경자)공연에서 노인들의 갈채를 많이 받았으며, 또한 한가은 가수의 노래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