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문화관광>늦가을 국화꽃 향기에 ‘풍덩’

화순「도심 속 국화 향연」국화꽃 32만점 전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2014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을 앞두고 국화꽃 32만점을 전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늦가을 향기와 정취를 선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국화는 봄부터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꾼 작품들로 국화는 총 15종 35만점으로 화순 남산공원 야외 주전시관에 분재국, 다륜대작, 입국 등 1만 3,000여점, 남산공원 주변에 국화 조형작품 등 16만 5,300여점이다.

또한 화순읍 시가지에 대형화분 등 4만 1,700여점, 고인돌 유적지에 13만여 의 국화꽃도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군은 특히 단순 국화 전시에서 벗어나 화순군 10대 농산물인 파프리카, 버섯, 옥수수 등을 형상화한 국화 조형물과 캐릭터를 설치해 관람객에게 화순군 대표 농산물 홍보를 통한 판매 촉진으로 연계 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2014 화순 도심 속 국화 향연」은 화순남산공원을 주 전시관으로 국화산경, 분재, 현수국, 복조국 등으로 조성하고 남산공원 전체를 국화 동산으로 조성해 관람객에 가을 향기와 정취를 선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주무대가 남산 국궁터로서 소음 등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주무대를 없애는 방향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 주고 있다.

◆<기획실>신규 시책 94건 발굴 발 빠른 대처

화순군, 201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충곤)는 ‘허가지 준공 사전예고제 시행’ 등 내년도 신규시책 94건을 발굴해 효율성이 높은 시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행키로 했다.

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충곤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6기 공약사항, 군민 편의 증진, 불합리한 제도개선,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 등 총 94건의 시책이 발굴됐고, 시책내용에 대하여 해당 부서장이 세부 설명 후 질의·토론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 고향 TV화순방송 개국’, ‘화장·개장 장려금 지원’,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관리를 위한 지방세 체납연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 추진’, ‘허가지 준공 사전예고제 시행’, ‘숲 가꾸기 산물수집 부산물 활용’, ‘화순적벽 주변 산림경관 숲 조성’, ‘소규모 웰빙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등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들이 보고 됐다.

화순군은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간 내용을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수정·보완하고 타당성과 효율성이 높은 시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충곤 군수는 “ ‘군민이 주인이다’는 자세로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일을 처리해 달라”면서 “신규 시책을 꼼꼼히 챙겨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시책은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관례적으로 반복되는 비 효율사업과 낭비성 경상예산을 줄여 신규시책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