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획득면역, 특이면역이란 외부항원의 자극에 반응하여 면역학적으로 항원을 기억하고 항원에 대한 특이항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갖는다.

감염성 질병에 대한 면역성은 기본적으로 감염에 의해 획득되거나 항원에 특이적인 방어항체를 생성하는 능동면역이라 할 수 있다. 항원의 침입시 그 항원에 의하여 유도되어 얻어지는 반응으로 반응을 유도한 항원에 대해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특이적 면역이라고 한다.

유도되는 반응은 자연면역보다 늦게 반응된다. 이전에 들어왔던 항원을 기억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침입한 항원을 일시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항체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것을 수동면역이라고 한다.

원인균의 항원성이 유사하거나 관련성이 있을 때에는 교차면역이 생기기도 한다. 교차면역이란 한 종류의 감염원에 대한 면역성은 다른 감염원에 대하여도 어느정도 면역성을 갖는 성질이다. 능동면역의 면역성은 개개인이 외부 미생물이나 그 생성물과의 효과적인 접촉수준에 따라 생성된다.

외부 항원과의 접촉은 일상적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 또는 증상이 경미한 감염이나 살아있거나 죽은 미생물 또는 항원의 주입, 세균생산물(독소)의 흡수 등으로 면역을 유발한다.

이러한 외부항원과의 접촉후 항체는 며칠에서 몇주 사이에 생성되며 대개 몇 년간 지속되기도 하며 재감염에 대한 방어기능까지 한다. 능동면역에 사용된 면역원의 종류에는 생균과 사균과 독성약화 백신이 있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