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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주)는 4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대비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동시조합장 선거에 앞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 및 조합장 선거 위탁선거법규 안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농·축·산림조합 등 8개 조합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선거업무담당자 등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입후보 예정자들의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 서명 및 조합장 선거 관련 제한 금지행위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조합 관계자들은 준법선거와 공정한 경쟁으로 이번 선거가 조합발전과 공명선거 정착의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을 통해 금품제공 등 돈 선거 및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 등을 결의했다.

화순군선거관위는 그동안 정관·규약 등에 따른 해당 조합법에 의해 치러졌던 조합장선거 과정에서 행해졌던 돈 선거를 척결하는데 최고 목표로 삼고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것을 밝혔다.

박정준 화순군선관위 사무과장은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기부행위 제한규정을 위반해 금전·물품 등을 제공받는 자는 제공받은 가액의 10배 이상 50배이하(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장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므로 조합원 유권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