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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사에서 지방은 중요한 에너지 식품으로 이화에 필요한 포도당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면 세포는 에너지를 내기위해 즉시 지방을 이화시킨다.

지방은 포도당의 형태로 금방 쉽게 이화되며 이런 현상은 사람이 오랜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을 때 일어나고 저탄수화물 식사(음식조절, 다이어트)의 기초가 된다. 포도당의 이런 전환은 당뇨병을 방치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이화에 필요하지 않은 지방은 동화되어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으로 저장된다. 단백질대사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에너지를 내기위해 단백질이 이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신경성 식욕부진이나 어떤 식사장애를 동반하는 기아상태, 지방의 저장량이 적은 경우, 인체는 단백질분자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분해되고 포도당 형태로 전환되어 포도당 신합성과정을 통해 대사되고 이는 주로 간세포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단백질을 이화시켜 에너지를 얻는다면 죽음이 임박했으며 생존에 필요한 근육과 신경을 이루는 단백질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인체에서는 단백질 동화가 일어나며 우리몸이 아미노산을 세포를 구성하는 효소와 단백질 같은 복합단백질화합물로 만드는 과정이다. 단백질은 약 20종류의 아미노산으로 조합되며 필요한 20가지 아미노산중에서 약 절반정도는 인체에서 만들 수 있으며 나머지는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은 더욱 그러하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24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