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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근절 되지 않는 화순의 투서꾼 들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제나 저제나 수그러들겠지?" 하고 인내하고, 고민 했던 것이 이제는 수포가 되 버렸다.

전국의 모든 행정관서에 계속 투서를 하고있어 처방이 필요한 시정이며, 결코 처방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가는 극약처방이 필요한 시점에 온 것이다.

고사성어에 제궤의혈(堤潰蟻穴)이란 말이 ‘韓非子’에 나온다. 이 말의 뜻은 “개미구멍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큰 둑이 무너진다는 뜻이다.

곧 사소한 결함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곧 손쓰지 않으면 큰 재난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상고(上古)시대 우(禹)임금은 도로의 건설 등 개척 사업에 힘을 기울였는데 특히 치수(治水) 사업을 잘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전국시대 초기 홍수를 예방하는데 큰 공로를 세운 위(魏)나라 재상 백규(白圭)는 스스로 자기의 공적이 우임금을 능가할 것이라고 큰소리치곤 했다.

'한비자(韓非子)'를 쓴 韓非도 "백규가 수재를 막은 것은 둑의 구멍을 막은 것(白圭之行堤也塞其穴)"이라고 적어놓고 있다.

이와 같이 작은 개미 구멍은 고소, 고발, 진정 등 무자비한 투서를 말한다. 이로 인해서 “화순의 이미지와 발전” 이라는 커다란 뚝이 무너지게 됐다.

자신들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해서 중앙부서에 투서를 해서 이상이 없다는 회신을 받는 등 의 투서는 화순의 이미지를 손상 시켰다.

뿐만 아니라 A씨는 해고당한 앙갚음으로 60여 차례 3년 6개월 정부 곳곳에 투서를 해서 화순의 이미지를 손상 시켰다.

쁀만 아니라 툭하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서 언론사를 괴롭힌다.

역대 군수 4명이 구속되는 것으로 전국적인 오점을 남기더니 이번에는 일부 군민들이 계속적인 투서를 해서 그야말로 화순군의 이미지는 만신창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뜻이 있는 군민들은 이런 어리석고 의미없는 투서꾼들을 척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금명간 뜻있는 인사와 언론이 이들에 대해서 극약 처방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방법은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며칠전 피해자 모씨는 사법기관에 조사를 받았으며, 엄벌을 요구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언론사들도 극약의 처방을 준비하고 있다.

상습적인 투기꾼들의 설 곳이 어딘지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시점에 왔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이사.화순기자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