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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보물 국악가족 노규현, 정은진씨 내외와 노희선, 노수영남매가 12월 27일 아침 8시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2014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왕중왕전에서 우승은 탈락 했지만 화순을 빛낸 화순의 위상을 살린 국악가족이다.

노희선,노수영 남매는 노래부르기 전 “인근 보성,구례, 곡성등지를 돌아가면서 국악에 출연하며, 화순군을 많이 홍보했다” 고 밝히고, 화순의 자랑을 드러냈다.

이날 6가족이 출연한 이 프로그램에서 노씨 가족은 “노래가락 차차차”를 불렀다.

KBS 가족이 부른다-왕중왕’전 출전자격은 삼연승 하는 출연자에게 주어지는데 노씨가족은 지난 9월에 3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KBS 자료에 따르면, 우리 것이 좋아 10여 년 전부터 취미로 판소리를 시작한 노규현씨는 자녀들 역시 국악 재간동이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노희선, 노수영 남매는 지난 10월26일 서편제 보성판소리대회에서 누나 노희선양이 판소리부문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고 동생 노수영군은 판소리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